[후원 이벤트] 리아의 let me fly 판매대금을 현아에게 후원해요.
+그럼에도, 내 마음은 날고 있어요~我的心飞
안녕하세요? 의인한의원 랴실장입니다^^
날씨가 무척 춥네요..
이제 달력도 1장밖에 안남았어요.
의인에서는 이번 해에도 후원으로 2015년을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만
그 전에 개인적으로 제가 작은 후원 이벤트(?)를 하려고 해요.
부끄럽지만 2009년에 책을 하나 냈답니다.
이름하여
리아의 let me fly
‘도전’과 ‘도발’로 시작해서 ‘수용’과 ‘겸손’으로 끝나는 인생 중간 보고서예요. (30대에 썼으니~) 후반부엔 결핵으로 인해 고생한 이야기가 나오구요. 아마도 그래서 난치환자분들에게 제가 더 공감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나눔’에 대해서도 어떤 사명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구요.
살면서 다양한 형태의 시련을 겪게 되고 그 중 하나가 질환으로 인한 고통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강한 정신만 있다면 언제든 자유롭고 풍요로울 수 있어요(얼마 전 서거하신 김영삼 전대통령의 ‘나를 감금할 수는 있어! 힘으로. 그러나 내가 가려고 하는 민주주의 길은 말이야. 내 양심을 전두환이 빼앗지는 못해!’라는 말도 떠오르네요).
얼마 전 출판사 사장님을 만나 책이 아직 남았음을 들었구요.
지인들과 우리 의인한의원 환자분들께 판매하려고 해요.
수익금(차액) 전액 ‘이영양성 수포성 표피박리증’을 앓고 있는 현아에게 후원할게요. 현아에겐 둘째 남동생 경민이에 이어 막내 남동생 구용이도 생겼답니다. 현아가 모진 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방해를 받고 있지만 현아의 예쁜 마음과 정신은 마음껏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다같이 응원해요!
동시에 “일빛출판사”를 응원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답니다~ 9천원에서 13000원까지 구매가는 직접 결정하시면 되고 차액은 전액 현아네로 후원해요(저는 출판사에 권당 6750원에 삽니다만 6000원 제할게요).
한의원에 비치해놨어요~
추운 겨울 나눔으로 더욱 따듯한 겨울 되어요!
God bless you!!
2015년 12월 1일 의인한의원 랴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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