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비만의 이슈에 대해

키 백분위수 11.6프로, 몸무게 50.2프로, 유전성장치 59.2프로 인 13세 6개월 남학생의 처방입니다.

유전성장치에 비해지속적으로 10프로 대로 키의 백분위수가 낮았으며, 최근 1년6개월 사이 몸무게가 16킬로 그람이 늘어 소아비만의 단계에 있습니다. 한편 고환의 성장과 음모가 소량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성장과 비만에 대해 부모님께서 염려가 많았습니다.

소아청소년에서 이러한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의 상태와 병력 체질등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3가지 방법으로 접근합니다.

  1. 비만 전단계(키와 몸무게 백분위 차가 10프로 이내)-> 성장처방중심

  2. 가벼운 비만(키와 몸무게 백분위 차가 10-20프로 이내)-> 성장과 비만 처방의 합방

  3. 중등도 이상의 비만(키와 몸무게 백분위 차가 30프로 이상)-> 비만처방 위주에 성장약을 가미

한편 성장기의 과도한 비만은 많은 경우 성조숙의 이슈를 같이 가지게 됩니다. 제가 몇번 포스팅에서 성조숙 처방을 할때 비만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 드린 적이 있지요. 서양인들이 비만도도 높고 2차성징이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유전적 체질적 특성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임상적으로 비만인 아이들이 성조숙이 빨리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케이스는 3번에 해당하였는데, 처방은 비만위주의 처방에 성조숙에 유효한 약재들을 첨가하여 구성하였으며, 식사량은 쉬는날은 평소의 50프로 선, 학교가는 날은 70프로 선으로 유지하며 일단 경과를 보자고 했습니다. 운동은 하루 1시간 유산소 운동을 하구요(줄넘기 20분 포함), 추후 비만도의 개선이 느릴경우 방학기간에는 적극적으로 식사량을 40프로 선으로 내리고, 5키로 정도 감량하자고 티칭했구요. 플랜 B로는 2년정도 몸무게가 더 늘지 않고 키성장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성장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경과를 지켜보고, 또 아이의 순응도에 따라 플랜을 세밀하게 접근할 계획입니다.

소중한 자녀분의 고민이 개선되도록 의인한의원이 함께 노력하겠습디다. 좋은 결과 얻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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