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한약은 언제부터 먹여요?” “애들 한약은 얼마나 먹여야 해요?” 유소아 한약과 관련해서 가장 많이 문의하시는 질문 2가지입니다. 어제는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아이의 치료를 위해 내원하신 어머니께서, ‘아이 한약은 두 돌이 지난 후에나 먹이겠다’고 스스로 복용 시점을 정하시고 당분간은 침 치료만 하기를 원하시기도 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만, 한약을 복용하면 (속열이 내리거나 […]
본원에서 성장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10세2개월 여아의 2차처방입니다. 감기가 잦고, 비위기능이 약하여, 면역력 증강과 비위기능의 개선에 초점을 맞춘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성장프로그램은 일률적으로 아이들에게 동일한 처방이 아니라, 이처럼 아이들에게 약한부분을 개선하고, 오장육부의 밸런스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처방하며, 이에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첨가하게 됩니다. 1차 처방(2월말) 이후 최근 2차 처방을 하였는데, 1. 7cm가 성장하였습니다. 이 수치의 절반정도의 […]
부모님들은 대개 진료실에 들어오자마자 ‘키’부터 물으십니다. 또래보다 작은지, 1년에 몇 cm나 컸는지, 성장판은 얼마나 열렸는지…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님의 당연한 마음입니다. 저 또한 고등학생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부모님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저는 진료실에서 조금 더 긴 호흡으로 아이를 바라봅니다. 정작 먼저 해결해야 할 부분은 ‘키’라는 숫자보다, 아이가 잘 먹고 소화하며 잘 흡수할 수 […]
3월에 성장프로그램을 시작한 14세남학생의 처방입니다. 1차 157.7에서 시작하여 4월13일 2차 처방 상담시 158.5로 0.8센치가 성장하였고, 백분위수로도 19.5프로에서 20프로로 의미있게 우상향하는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처방은 상대적으로 3프로 미만의 저체중이며, 식사량이 적고 체력이 약한 점을 감안하여, 비위기능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삼출건비탕 계열에 성장에 유효한 약재를 첨가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소중한 자녀분이 건강하게 잘 성장하도록 의인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식곤증으로 한의원에 내원하는 학생들이 꽤 있습니다. 봄철 의욕으로 충만한데, 식후 졸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죠. 특히 비위기능이 약한 여학생들의 패턴이 더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청소년 식곤증은 단순히 “밥 먹고 졸린 것”으로만 볼 일은 아닙니다. 특히 식후에 늘 멍하고, 집중이 떨어지고, 오후 수업이 힘들 정도라면 몸 상태를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內傷脾胃, 則不思食不嗜食”이라 하여, […]
잘 안 먹는 아이 아이 식사 문제로 고민하는 부모님이 많습니다. “양이 너무 적어요.” “입에 넣고 오래 물고만 있어요.” “밥 먹는 데 한참 걸려요.” “간식은 먹는데 밥은 잘 안 먹어요.” 부모 마음은 급해집니다. 밥 먹이는게 전쟁이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 숟갈이라도 더 먹이고 싶고, 조금만 더 잘 먹어도 안심이 됩니다. 저도 아이를 키워 본 입장에서 […]
만 13세 12개월 남학생의 성장1차 처방입니다. 현재 키 백분위수 20프로, 몸무게 3프로 미만, 유전성장치 59프로 이며, 유전성장치에 비해 지속적으로 키 백분위수가 낮고, 마른 체형으로고민을 하다가 내원을 하였습니다. 2차성징이 한창 진행중인 상태구요. 성장을 고려할때 현재키의 단계, 2차성징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적극적으로 성장프로그램을 권해드렸습니다. 이미 성장검사를 다 받고 오셨는데 이러한 경우는 최소 1년이상의 적극적인 투약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잦은 감기와 저성장으로 내원한 3세 남아의 처방입니다. 24개월 이후가 되면 1차 급성장기가 끝나고 상대적으로 성장속도가 낮은 시기에 진입합니다. 잘 먹던 아이들도 잘 안먹는 경우가 많고, 잘 안먹는 아이들은 단식투쟁^^하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잘 안먹기도 하지요. 어린이집에 처음 가게되면 아이들이 모이면서 감기도 잦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이 무렵에 병원을 거의 매달가요. 감기를 달고 살아요 […]
체력의 증강과 총명탕에 니즈가 있는 고 1 여학생의 처방입니다. 새학기에 대한 긴장과 스트레스, 4월 중간고사를 학업을 앞두고 피로가 누적이 된 상태였습니다. 식사량이 적고 입맛이 떨어진 상태(비위기능의 약화)도 했습니다. 이 학생의 처방은 비위기능의 개선과 혈허의 개선(약맥-약한 맥과 면백-얼굴색이 하얀)을 기본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당귀 천궁은 혈허를 개선하며, 사삼은 보진액(보기)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약한 위장기능을 감안하여 신곡과 진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