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인여성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막상 생리통으로 불편함을 겪을땐 일상생활에 장애도 많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시험전후로 해서는 불편함이 많이 심해집니다. 진통제를 복용해보기도 하지만 일시적이라, 청소년 생리통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근에 내원한 15세 여학생 또한 만성생리통을 호소하였는데, 제반되는 증상은 손발이 차고 어지러움을 호소하였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혈허로 분류되는 증상이며, 이 경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
이번에는 손발의 지나친 땀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15세 여학생의 처방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올린 머리의 땀을 호소하는 환자분에 이어 오늘은 땀에 관련한 두번째 글이네요. 땀증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한의학에서는 여러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장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관점에서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이 여학생의 경우는 순환이 잘 안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손발의 순환이 안되어 손발이 차고, 어지러운 증상도 […]
산후비만은 많은 여성분들의 고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산후보약 상담을 할때면 거의 90프로 이상이 비만에 대한 고민을 말씀하십니다. 우선순위는 산후조리가 무조건 1번이며, 산후다이어트는 최소 4개월이후 혹은 모유수유 종료이후에 들어가야 합니다.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는 회복되지 않은 여성의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본원에서 산후보약을 복용한 여성환자분이 출산 2년여가 경과한 후 내원하셨습니다. […]
유난히 머리와 얼굴에 땀이 많이 나는 분들이 계십니다. 식사를 할때나 긴장할때 특히 많이 증상이 나타나는데, 유명한 개그맨 분 중에도 이런 분들이 있었죠. 오히려 즐거움을 주는 포인트로 활용했던 기억도 납니다. 이러한 증상은 체질적 요인도 많고(상열이 되는 경우), 어느정도까지는 질환으로 보지는 않습니다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든지,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다든지, 본인이 고민이 많이 되는 경우는 치료의 대상으로 봅니다. […]
1-3세 내원하는 아이의 가장 큰 니즈가 밥을 잘먹고, 성장에 도움되게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심플한 명제이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 보면 여기에는 인체의 매우 다양한 이슈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의 이슈라면 조산입니다. 7개월이후에 출산한 경우는 문제는 없지만, 아무래도 성장의 관점에선 좀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 조산이었고 현재스코어 성장속도가 느리다면, 더군다나 유전적성장치또한 낮다면 […]
천고마비의 계절입니다. 하늘은 높고 풍요로운 가을입니다. 그래서 말도 살이 찐다는 표현도 있지요. 가을이 되면 서서히 몸은 축적의 성향을 띄게 됩니다. 겨울 준비를 하는 것이죠. 사람 또한 비슷한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날이 추워질 수록 운동량도 적어지고, 식사량은 늘어나게 됩니다. 방심하지 말고 몸관리를 잘 해야 할 때입니다.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한 분은 직장을 다니는 40대 여성입니다. […]
인삼양영탕은 30-50대 여성의 만성피로에 다용하는 처방입니다. 처방의 구성은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는 작약,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당귀, 심신을 편안히하고 습을 배설하는 복령, 소통을 도와주는 진피(사진의 노란약재-못생겼지만 일반진피 5배이상 가격의 최상급 유기농진피입니다^^), 보기하는 인삼, 상부의 소통을 도와주는 원지,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육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방의 구성을 분석해보면 30-50대 여성들 피로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근육의 피로가 […]
만성비염을 호소하는 7세 남자어린이의 3차 처방입니다. 경과는 매우 양호합니다. 비염같은 경우는 경과가 매우 명확합니다.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콧물, 훌쩍임, 재채기) 등이 눈에 띄게 줄어들게 되고, 병원가는 횟수가 줄어들므로, 부모님도 이런 기준으로 해서 호전도를 알 수 있습니다. 처방은 이 아이가 속의 열이 많고 위로 오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열을 조절하는 약재를 위주로 처방을 구성했습니다. 형개는 상부의 열을 […]
야뇨증은 아이도 힘들지만, 케어를 해야하는 부모님도 수고로움이 많은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뇨증은 크게 보면 2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지속적으로 야뇨를 보는 경우와, 야뇨를 하지 않다가 2차적인 요인으로 야뇨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거의 대부분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 내원한 8세 남자아이가 이런 경우에 속했는데,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이후 시작된 야뇨였습니다. 또한 성장수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