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 위담증(40대 남성)

최근에 내원하신 40대 초반 남성분이 어지럼증, 위장기능의 약화, 과도한 스트레스의 누적 만성피로를 호소하였는데, 이는 위담증(胃痰)으로 분류되는 증상입니다. 위담증은 연령에 관계없이 다양하게 나타나며, 대체로 위장기능 약화와 더불어, 잦은 소화불량과 위염, 어지럼증, 미식거림, 구토감, 피로 등으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반하백출천마탕은 제가 자주 활용하는 처방 중 하나입니다. 어지럼, 미식거림, 울렁거림, 소화불량감 등의 위담증(위의 담음 증상)이 있을때 매우 효과적인 처방입니다. 이 환자분에게는 반하백출천마탕을 베이스로 약재의 용량을 조절하고 몇가지 약재를 가감하였습니다.

반하 진피 복령 감초의 조합은 이진탕으로 담을 치는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진피는 유기농 무농약 진피이며, 복령(하얀색)은 노폐물을 빼는 역할을 하는데 동양허브의 블랙라벨 등급의 최상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치자는 심화(스트레스의 누적)를 내리며, 신곡, 맥아는 소화기능을 개선하며, 천마는 뇌의 순환을 도와주고, 택사는 습을 빼는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은 황백인데, 약간 조성(마른 성질)과 열성을 가진 처방의 밸런스를 잡기 위해 황백을 가했습니다. 한의학 처방의 구성원리인 군신좌사에서 사의 역할을 하는 약재입니다.

약력을 증대하고 만성피로를 개선하기 위해 최상급 러시아 녹용 분골 상대를 넣었습니다.

이렇듯 반하백출천마탕은 처방의 구성이 조화롭고 효과적으로 위담증으로 인한 어지럼증, 소화불량, 이명등에 효과적인 처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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