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의 만성피로-보륙탕

보륙탕은 간신을 보하는 육미지황탕과 보폐,보기하는 보중익기탕의 합방입니다. 원방을 그대로 활용하기 보다는 환자의 상황에 따라 처방의 용량을 가감하게 됩니다.

30대 후반 남성이 만성피로를 호소하여 내원하였는데, 아침에 일어날때 피로(신허), 발기력이 떨어지며(간신허), 아울러 알러지비염과 면역력저하를 함께 호소하였습니다. 이 분은 간신의 피로에 좀 더 처방의 중심이 있으며 부수적으로 보폐,보기하는 약재를 첨가하는 방향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원방보다 택사의 양을 증량하여 간의 습열을 빼고(노폐물을 배설), 보신하는 숙지황(동양허브 국산 구증구포 숙지황) 산수유, 보간하는 구기자, 노폐물을 배설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복령(동양허브 최상급 블랙라벨 약재)을 넣었습니다. 이에 보기하는 황기를 넣고, 보혈하는 당귀와 최상급 러시아 녹용 분골 상대를 넣어 효과를 더욱 증대하였습니다. 오장육부의 균형의 회복을 목표로 하는 이러한 만성피로 보약은 한의학의 장점이 잘 드러나는 분야라 하겠습니다. 늘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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