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재규 전

어지러움,소화불량, 구토감-반하백출천마탕

어지러움, 소화불량, 구토감을 호소하는 50세 여성의 처방입니다. 과거 좌 수족탄탄(손발의 기능저하)증상과 뇌출혈경력이 있어서 염려가 많으셨습니다. 어지러움 구토감등은 대부분은 뇌질환가 관련이 없지만, 작은 퍼센테이지로 중풍관련이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기존 병력이 있다면 꼭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종합병원에서 검사를 한후 특이사항이 없었고, 다만 상기의 증상이 지속이 되어 본원에 내원을 하였습니다. ​ 상기의 증상은 한의학적으로는 위담증에 분류가 됩니다. 담음은 염증, […]

수험생 체력증강과 성장

수험생 체력증강과 성장의 니즈가 있는 16세 남학생의 처방입니다. 2차성징이 발현된지 2년반 이상 경과했고, 최근 1년 성장치가 1센티 내외여서 성장의 예후는 많이 보수적입니다. 다만 부모님과 학생의 성장에 대한 니즈가 절실한 편이라, 이러한 부분을 잘 설명드리고, 보수적인 목표를 잡고 접근하자고 티칭했습니다. 첫번째는 수험생 체력관리 및 강화의 목표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으므로 이것을 우선 목표로 잡고 2차적으로 성장에 도움이 […]

성장프로그램(3차, 2개월 복용 2.9센티 성장, 12세7개월 남)

중1, 2차성징의 전조가 보이는 남학생의 3차 처방입니다. 한약 복용은 2개월 되었구요. 부모님의 키를 감안한 유전적 성장치는 55.9프로이나(이는 계산에 의해서 나옵니다. 이것이 최종성장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참고자료입니다.) 내원당시 키 백분위수가 37.3프로였고, 몸무게는 52.2프로로 가벼운 비만이 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키의 백분위수가 30프로대여서 고민을 하다가 본원에 내원하신 케이스였습니다. ​ 성장프로그램 3차 처방인데, 2개월 복용후 아래 그래프에서 보듯이 키 2.9센티 […]

여름보약- 40대 남성원보

여름은 가만히 있어도 에너지소모가 많은 계절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기허, 음허가 많이 발생하며, 기본적으로는 보기, 보음하는 방향으로 처방을 하게 됩니다. 한편 차가운 음료 및 에어컨 사용이 과다한 경우도 많은데, 여름철에 냉기에 상하는 경우는 위장을 보완하면서 가볍게 감기를 치료하는 처방을 하기도 합니다. ​ 이 40대 남성분은 만성피로에 장기능의 약화를 호소하는 분이었습니다. 체형은 상체가 크고 하체가 상대적으로 약하며, 증상 […]

안면마비-이기거풍탕(70대 남성)

안면마비 증상으로 오신 70대 남성분의 처방입니다. 좌측 안면마비로 인해 눈과 입술주위의 감각 운동기능의 저하가 나타났고, 두통또한 동반이 되었습니다. 두통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는 고령의 경우는 늘 뇌관련 중풍도 고려해야 할 변수입니다. 동공반사, 운동기능, 언어기능을 체크하고, 주름 및 종합적으로 체크했으나 뇌기능 관련은 특별히 없었습니다. 양방에서 검사했으나 역시 특이소견은 없었구요. 다만 두통의 경우는 혈압이 높은 상태였고, 환자의 고집으로 […]

만성비염, 만성축농증(13세 남, 2차)

만성비염, 만성축농증은 불편함을 겪는 분들은 계절을 가리지 않습니다. 봄은 꽃가루 등의 알러지요인이 있고, 여름은 과도한 냉방과 차가운 음료로 인한 이슈, 가을 겨울은 환절기와 계절의 이슈가 있습니다. 대체로 환절기 위주로 더 심한 경향이 있지만, 어떤 경우는 1년내내 지속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비염, 축농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은 무엇 하나로 특정할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증상으로 […]

손발의 땀, 수족냉증( 고1 여학생)

손발의 땀이 많고, 손발이 찬 고1여학생의 처방입니다. 땀이 일반적으로 나는 것은 질환은 아니지만, 특정부위에 집중적으로 난다든지, 과도하게 땀을 흘려 일상생활이 힘들다면 이는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많은 유형은 자율신경계의 부조화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부위로는 지난 20년의 임상경험으로는 이 여학생처럼 손발의 땀 위주로 나는 경우와 얼굴쪽에 땀이 과도한 것 두 유형이 […]

다이어트(40대 남성 1차)

40대 남성들의 복부비만은 아마 많은 중년남성들의 고민일 것입니다. 신진대사는 20대에 비해 떨어지는데, 운동은 부족하고, 고량진미를 먹는 빈도는 늘어납니다. 야간에 음주와 회식은 한달만 방심해도 급격하게 복부의 라인이 변하게 됩니다. 어쩌면 체중관리는 평생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만 신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적정체중을 유지하도록, 코어의 힘을 유지하고, 하체를 강화하는 부분을 늘 신경을 써야겠지요. 운동도 꼭 별도의 시간을 […]

여름 다이어트

다이어트에 계절은 따로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날이 더워지면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과도한 더위는 이런 시기에 과도한 땀배출을 하면 주하병(여름에 생기는 질환) 등이 발생할수도 있으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음식조절을 해야 하는데, 과도한 냉음료, 냉한 음식은 위장을 상하게 하므로 다이어트에 또한 좋지 않습니다. ​ 적당한 운동과 음식조절을 도와줄수 있는 감비탕 한약을 복용하는 것이 여름 다이어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