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재규 전

자음강화탕-갱년기의 명방

  갱년기는 증상의 경중이 있을뿐 누구나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어떤 분들은 특별한 문제 없이 지나가기도 하지만, 또 어떤 분들은 일상생활이 힘들정도 심한 피로감, 열감, 우울증 등으로 시달리기도 합니다. 어떠한 증상도 마찬가지지이지만,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일땐 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소화불량을 방치하면 만성 위염이 되고, 만성기침을 방치하면 기관지가 약해지듯이, 이러한 갱년기 증상들을 방치하면 만성피로, 우울증 등의 패턴으로 […]

다이어트-아름다운 도전

다이어트는 살이찌신 분이든 혹은 정상체중이지만 식습관이 안좋은 분들도 늘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어쩌면 일상이라고 하는것이 맞겠습니다. 요즘엔 질환을 제외하고는 못먹어서 문제가 되는 분들이 거의 없기에 오히려 과잉영양과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마이너스 건강법(몸에 안좋은 식이를 안하는)이 더 필요한 것입니다. ​ 이 40대 초반 여성환자분은 79.4키로인데, 예전에 본원에서 다이어트를 해서 85키로에서 70 […]

눈의 충혈, 눈주위 가려움

눈의 충혈, 눈주위 가려움을 호소하는 50대 여성환자분입니다. 이 증상도 꽤 나타나는 유형이며, 대부분의 경우는 알러지소인을 갖고 있습니다. 대체로 중년 여성분의 경우는 두가지 패턴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마른체형의 위장기능이 약하고 비염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비염은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는데, 코막힘이 주가 된다든지, 가려움이 주가된다든지, 눈주위의 증상이 주가 되는 경우또한 있습니다. 이 경우는 위장기능을 보완하면서 코로 소통하는 약물을 넣고, […]

소아비만과 성장(9세 여아)

소아비만과 성장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성조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에는 2차성징이 빠른 경우 초등학교 3학년에도 초경을 하기도 합니다. 소아비만, 성장, 성조숙은 따로 떼어내고 볼 수 있는 종합적인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 여학생은(9세1개월-9세11개월) 사이에 본원에서 6개월 한약을 복용하였고, 그 기간동안 키는 6.1cm 성장, 몸무게는 500그람 감소하여 […]

40대 남성의 정력강화

40대 남성이 정력이 점점 약화되는 것은 생리적으로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남성으로 충분히 기능적으로 괜찬은 시기이지만, 20대 30대에 비해서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물론 병적으로 발기가 안된다던지 하는 것은 제외하구요. 대체로 10-20프로 정도는 약화되며, 40대 후반이 되면 30프로 정도는 약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부관계 도중에 강직도가 떨어진다든지, 회복력이 떨어지므로 하루 2-3회 관계하는 또한 빈도가 떨어지게 됩니다. 조조발기가 건강의 척도라고 할 […]

고혈압과 체력약화를 호소하는 40대 여성

마른 체형의 40대 여성이 고혈압과 체력약화를 주증상으로 하여 내원했습니다. 음주도 하지않고, 과로도 하는 편이 아니지만, 혈압이 올라가서 경계의 상태라 혈압약을 처방받을 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30대까지만 해도 어지러움과 저혈압성향이었는데, 최근 몇년 양상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혈압은 40대이후가 되면 대체로 혈관의 노화 심기능의 약화와 동반이 되면서 대체로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는 정상적인 생리반응이기도 합니다. 신진대사는 떨어지는데 체내의 여러기능을 […]

만성 알러지비염(6세 여아)

벚꽃이 절정인 요즘입니다. 많은 분들에게는 계절의 여왕이라고 할 만하지만, 비염이 심한 분들에게는 봄은 비염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꽃가루 미세먼지, 환절기의 온도차 모두 비염을 악화하는 요인입니다. 소아 청소년기의 만성비염은 집중력 저하와 성장에도 영향을 끼치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비염은 한방과 양방이 접근하는 방법이 많이 다른 분야이기도 합니다. 기침이 많이 나오면 진해제, 콧물이 심하면 항생제, 가려움이 심하면 항히스타민제 등 […]

만성요통, 하체가 약한 60대 여성

50대 이후가 되면 대부분의 분들이 관절의 퇴행이 오게 됩니다. 허리도 예외가 아니죠. 디스크 질환 뿐 아니라 요추 협착도 자주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뼈의 퇴행 뿐 아니라, 근력또한 저하가 되므로 하체의 안정성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체형의 라인이 전만 후만, 혹은 측만 등으로 변형이 되면, 안정성은 더욱 크게 떨어집니다. 따라서 60대 이후에는 평소에는 침 위주로 과긴장된 근육 인대 […]

코로나후유증(면역력저하, 상열, 30대 남성)/ 실열,허열의 이슈에 대하여

코로나 이후 후유증을 겪는 분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유형이 폐기관지의 전반적인 면역력저하입니다. 감기가 잦고 기침이 잦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환자분은 면역력 저하와 함께 열감이 자주 올라서 불편함을 호소하였습니다. 또한 장기능이 약해져 설사를 종종하게 되었다고 호소하였습니다. ​ 이러한 경우 한의학에서는 이 열을 실제의 열(실열)인지, 허열(몸이 허한데 올라오는 열)인지 구분을 하게 됩니다. 실제의 열인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