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가 잘 안되는 중년남성

중년이 되면 발기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는 서서히,어떤 경우는 갑자기 생기는 경우도 있지요. 성관계를 하다가 갑자기 발기가 떨어지는 경우도 있구요. 20대에는 하루에 수회씩 관계를 가지는 경우도 있죠. 발기회복이 그만큼 빠르다는 것인데, 중년이후가 되면 하루에 2회가 만만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발기는 크게 보면 심인성과 체력의 약화(간신 허)로 볼 수 있습니다. 심인성은 범주가 매우 다양하기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물론 신경정신과를 보는 처방들도 매우 다양합니다). 먼저 해 볼 수 있는 것은 간과 신을 보완하는 약을 써보는 것이 퍼스트 초이스입니다.

중장년이후 떨어지는 양기를 보완하는 처방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기강화를 위한 처방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아래 사진은 육미지황탕에 양기를 보강하는 토사자, 사상자, 파극, 파고지를 넣었고, 스트레스 신경성을 감안하여, 산조인, 용골, 모려 등을 가했습니다. 보기(에너지를 보강하는)를 위해 황기, 인삼을 가했구요. 아랫배를 따뜻하게 순환시키는 육계를 가했습니다.

약재 설명만으로도 발기강화 정력강화에 도움이 됨이 이해되시리라 생각됩니다. 여건에 따라 녹용을 넣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양기의 회복과 강화는 녹용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패턴이 매우 명확한 경우 예를 들어 상열하한 상성하허(위로는 열이 오르고, 아래로는 허한 경우) 소양인의 패턴이 명확한 경우(신장이 약한 경우가 많음)은 보양하는 처방이 아닌 상하를 소통시켜주는 원리의 소양인 처방을 쓰면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내원하셔서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리구요

중년남성의 고민이 잘 해결되길 하는 바램입니다. 대한민국의 중년 남성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