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잦은 눈의 염증( 60대 여성)

녹내장, 잦은 눈의 염증과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60대 여성의 처방입니다. 녹내장은 안압과 관련하여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어 가는 질환이며, 이는 완치를 목표로 하기 보다는 진행의 속도를 늦추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의학에서 눈은 간과 신과 관련이 있습니다.

간개규어목( 肝開竅於目)은 간은 눈에서 개규한다(간과 눈의 관련성)는 뜻입니다. 간의 혈(肝血)이 눈을 영양하므로, 간혈이 허하면 시신경에 영양 공급이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신정부족(腎精不足 )은 신(腎)은 골수와 뇌, 시신경에 해당하는 정(精)을 주관하므로, 신정이 부족하면 눈이 밝지 않고 피로하게 됩니다. 즉 간과 신이 눈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한의학에서의 처방은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게 됩니다.

숙지황은 신정을 보하며, 구기자는 간음을 보합니다. 산수유는 간신을 보하며, 목단피는 피를 맑게 하며, 복령과 택사는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건지황은 보음하며, 당귀는 보혈행혈합니다. 하단의 노란 약재는 감국(감국화)인데 눈의 허열을 내리며 맑게 하는 역할을 하며, 결명자 역시 눈의 허열을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결명자는 결명자차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평소에도 결명자차를 드시면 눈건강에 좋습니다.) 산약은 비위의 진액을 보강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듯 간과 신장을 보하며 눈의 허열을 내리는 약재를 넣어 조화롭게 처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녹내장은 한방과 양방의 장점을 결합하여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탄한약 #수원한약 #용인한약 #분당한약 #강남한약 #대를이은의업 #의인한의원 #치료에강한한의원 #진맥한의원 #살구나무아래에서 #DrJQclinic #녹내장한약 #결명자 #구기자

0 replies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