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재규 전

30대 남성의 만성피로(보륙탕)

30대 중반에 접어들면, 20대에 비해 체력적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반면에 직장에서 가정에서의 업무량은 더욱 높아지고, 스트레스가 더 가중이 되는 위치가 됩니다. 이러한 부분이 만성피로로 인한 각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이 시기를 잘 관리해야하는데, 50대 이후만 되더라도 이러한 몸의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으나, 30대 중반, 40대 초에는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20대의 본인의 몸만을 […]

만성비염, 잦은 구내염(12세 남)

오늘은 비염의 다른 케이스를 하나 더 올려보겠습니다. 어제는 세가지 케이스의 과민대장증후군에서 몇가지 가감하는 내용을 올려드렸었지요. ​ 만성비염과 함께 잦은 입병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12세 남학생의 처방입니다. 이 학생은 약간 비만의 체형(습담)에 얼굴이 희며(면색백-기허), 헤르페스와 구내염이 다발합니다.(기허, 심기허). 잦은 입병의 경우는 에너지의 부족과 함께 소화기와 심장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는데,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비위기능을 개선이 필요합니다. 열이 많은 […]

청소년 만성 비염(경과양호, 16세 남, 3차)

청소년 만성비염은 증상도 증상이지만, 학업과 집중력에도 영향을 끼치므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이 16세 남학생도 1년내내 만성적인 비염증상으로 집중력도 떨어지는 불편함이 있어서 내원했으며, 현재 2개월 복용 시점에서 증상의 빈도와 강도가 70프로 정도 호전된 상태입니다. 비염의 경우 알레르겐 감작 검사(IgE 등)에 수치적으로 특이사항이 있어도 이것이 비염과의 상관성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정상이더라도 비염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지요. 그래서 […]

과민대장증후군(진이 빠진다고 호소, 60대 남성)

오늘은 과민대장증후군에 포스팅을 쭉 이어서 써보겠습니다. 이번엔 60대 남성입니다. 비위기능의 전반적인 밸런스 회복과 위담증을 개선하는 정리탕을 다양한 각도에서 가감하여 처방을 구성하는 예시를 보여주는 좋은 케이스들이라 하겠습니다. 이분의 특징은 변이 자주 묽다가, 변비 또한 번갈아 가면서 나타납니다. 한편 진이 빠질 정도의 피로감을 호소하면서 동시에 번열감(실제 열은 아닌데 답답함을 호소)을 호소합니다. 아무래도 60대 이후가 되면 여러가지 증상이 […]

수험생의 과민대장증후군(고 3 여학생)

오늘은 과민대장증후군으로 30대 남성에 이어, 고3여학생의 처방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수능 시험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과민한 장은 여러모로 수험생활에 불편함을 끼치게 됩니다. 앉아있는 시간을 적당히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더 좋아질 수 있지만,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그럴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럴 때는 적극적으로 이러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한약을 복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 맥이 약하고(혈허) 면백(기허)의 양상과 […]

과민대장증후군(30대 남성)

직장에서 과민한 장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30대 남성이 내원했습니다. 장기능이 원래 약한데다, 직장의 스트레스로 더 긴장하다 보니, 출근이후 긴장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회의도중이나 비지니스 미팅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제는 회사 뿐 아니라 집에서도 종종 증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 이 분은 목어깨의 긴장과 함께 약간의 고혈압 성향도 있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상성하허, 상열하한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머리는 시원하고, […]

산을 좋아한다

산을 좋아한다. 한의학을 하고, 글을 쓰는 작업을 하다보니, 그냥 뇌의 회전을 느리게 하고 산에 안기고 싶을 때가 있다. 그건 나에게 집중과 이완의 두가지 축인셈이다. 또 나에게 어머니이기도 하고 아버지이기도 하다. 지쳐있을때 마냥 따스한 햇살과 포근한 숲내음을 안겨줄땐 어머니의 품 같기도 하다. 목표한 지점을 향해 가다가 머뭇거릴 땐 나태한 나를 꾸짖는 아버지같기도 하다. 막 즐거워서 뛰어다닐때도, […]

귀룡탕 이야기

  귀룡탕은 소아처방의 대표적인 처방이지요. 오늘은 이 처방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귀룡탕은 몇가지 설이 있습니다. 저도 여러 자료를 찾아보았으나, 명확한 기원이 잘 안보이는 군요. 거북이 귀, 용 용을 써서, 龜龍湯으로 표기하는 것이 있는데, 이는 정혈과 양기를 보강하는 개념으로 보는 것입니다. 세의득효방이라는 책에 나와 있다고 하며, 그 이전의 처방의 출전은 확인을 못했습니다.  이 처방은 성인 […]

심한 기력저하, 유중풍(중풍전조)

한의학 진단 중에 유중풍이 있습니다. 현재 중풍이 온 것은 아니지만, 중풍으로 나타나기 전단계의 전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칭하는 용어입니다. 중풍전조증이라 할 수 있지요. 심한 기력저하와 언어의 미약(말하는 것의 느림)과 부정확, 기억력의 저하, 하품, 팔다리의 떨림 증상이 나타나는 80대 남성분의 처방입니다. 최근 뇌검사를 했지만 명확한 중풍의 진단이 나오지는 않았으며, 환자분은 지속적인 불편함을 호소하여 내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