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비염, 잦은 구내염(12세 남)
오늘은 비염의 다른 케이스를 하나 더 올려보겠습니다. 어제는 세가지 케이스의 과민대장증후군에서 몇가지 가감하는 내용을 올려드렸었지요.
만성비염과 함께 잦은 입병과 피로감을 호소하는 12세 남학생의 처방입니다. 이 학생은 약간 비만의 체형(습담)에 얼굴이 희며(면색백-기허), 헤르페스와 구내염이 다발합니다.(기허, 심기허). 잦은 입병의 경우는 에너지의 부족과 함께 소화기와 심장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는데,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비위기능을 개선이 필요합니다. 열이 많은 체질은 아니었지만 상대적으로 위로 열이 오르는 성향이 있었습니다.(구내염과 비염, 목의 긴장)
처방을 보중익기탕을 기본으로 구성하되, 열감을 감안하여 인삼대신 사삼으로 대체하여 에너지를 보하되 진액을 보하도록 했고, 열의 승강을 조절하는 승마의 양을 늘렸습니다. 유근피의 양을 증량하여 비염과 위장의 염증, 구내염에 대응하게 하였구요. 이러한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같은 보중익기탕이라도 약재의 용량 조절, 주인공약재와 보조약재의 배합의 차이, 가감하는 약재의 차이가 보이실 것입니다.
이러한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른 섬세한 처방이 한의학의 큰 장점이며 자연의 선물이라 하겠습니다.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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