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원인불명),비염을 호소하는 어린이
원인불명의 피부염을 호소하는 어린이의 2차 처방입니다. 피부과에서는 혈관염을 진단받았다고 하는데, 이 질환 또한 의심되는 질환이지 정확하게는 모르는 상태이며, 양방치료가 호전이 안되어 내원한 경우입니다.
광범위하게 보면 알러지 과민성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방으로는 피부염과 비염의 처방의 방향이 많이 달라지지만, 한방에서는 경우에 따라 비슷한 처방으로 갈수도 다른 처방으로 갈수도 있습니다.
이 어린이의 경우, 면역력부족(에너지의 부족, 체력부족) 이 기본적인 특징이었으며, 이를 보강하면서 염증을 줄이는 약들을 첨가하고(비염약과 유사), 피부질환에 도움이 되는 발산하는 약을 첨가하였습니다.
1차 처방으로 많은 호전을 보였고, 추가로 2차처방을 하였습니다. 피부염의 경우 누적된 균형이 무너진 것이며, 비염 또한 만성기왕력이므로 3개월의 투약기간을 권해드렸고, 경과는 매우 좋습니다.
쾌유하길 기원합니다.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Feel free to contrib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