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면역력증강 한약에 대하여

코로나로 인한 격리가 끝난후 내원한 중년여성 환자분이 있었습니다.

이분은 꽤 코로나로 고생을 하셨었는데요. 인후통, 몸살, 고열에 일주일은 거의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식사를 제대로 못한 상태이므로 몸무게도 빠졌구요. 코로나 이후 몸을 회복시키기 위한 한약을 복용하기 위해 내원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몸 회복을 위한 한약은 대체로 두가지 방향으로 처방합니다.

첫째 호흡기계의 잔여증상이 있을 때 증상을 완하하고 폐기관지를 보강하는 한약을 처방합니다.

둘째 기존 기왕력이 있을때 예를들어 갱년기 증상이라든지, 늘 간이 않좋다든지 하면 기본 베이스는 이런 기왕력을 기준으로 처방하게 됩니다.

위에 말씀드린 환자분은 갱년기증상이 있던 분이었으므로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약을 쓰되, 최근 진액손상과 면역력의 밸런스가 무너진것을 감안하여, 진액을 보강하는 약을 쓰되, 배설을 도와주는 약재도 첨가했습니다.

주위에 코로나 환자분들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누적 천만명이 곧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증상이 작년에 비해선 많이 완화된 패턴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떤 질환이든지 그러하듯이 또 여러 환자분들은 독감처럼 심하게 겪으시는 분들도 제법 되시구요. 너무 두려워마시고 증상에 맞추어 약을 잘 대응하면 됩니다.

또한 오늘 내원하신 환자분처럼 코로나를 잘 이겨내신 환자분들은 한의원에 내원하시어 폐기관지 강화약을 꼭 복용하도록 하세요. 병후 회복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이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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