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명탕(녹용분골 자음건비탕)

총명탕, 수험생보약이 고등학생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뇌를 많이 쓰는 대학생, 일반인, 성인들도 해당됩니다. 육체적 노동만 노동이고, 정신적 노동은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한두번은 몰라도 쌓이게 되면 결국 신체화반응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제일 많이 나타나는 것은 피로감, 스트레스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또한 기억력 및 판단력이 떨어지게 됩니다.(멍한 느낌), 더불어 많이 나타나는 것이 입맛이 없다(반대로 식욕중추기능이 밸런스를 잃어서 과도하게 폭식하는 성향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은 뇌로 봐서는 과로입니다. 체력이 한창 좋을 때 버틸 수 있는 것이죠. 돌이켜보면 다들 공감하리라 생각합니다. 20대 30대 이후가 되어서도 뇌를 많이 활용한다면 반드시 이를 보강을 해주어야 합니다.

총명탕과 자음건비탕에 대해서는 제가 여러차례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최근에 학업량이 많은 20대 초반의 대학생이 내원하였습니다. 이 환자분 처방의 특성이라면 녹용 분골만으로 두배의 양을 넣었는 것입니다. 녹용은 분골 상대 중대의 순으로 효능의 차이가 있고, 중대와 분골은 가격차이가 두배이상이 됩니다. 또한 러시아산, 뉴질랜드산으로 가격차이가 있습니다.(다른 원산지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뇌를 많이 활용하는 분이라면 여건이 된다면 러시아산 원용 분골의 양을 많이 증량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 분도 효과를 느끼고 매년 체력이 떨어질때 수험생한약을 복용하러 내원하시는 분입니다.

러시아산 녹용 분골은 강력한 보혈과 체력증강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보혈 보진액하며 비위기능을 개선하는 자음건비탕을 기본으로 녹용을 가했습니다. 늘 활기찬 대학생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