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주치의 의인한의원
안녕하세요?
매번 한의원을 다니면서 이제야 감사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원장님과 실장님을 만난 것이 올해 8살이 된 첫째아이 4살 때인 것 같아요. 첫 아이를 키우면서 초보엄마였던 때라 36개월전에는 한약을 먹이지 말라는 인터넷 상식을 신념처럼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첫째아이가 만 3돌이 지나고 뱃속에 둘째 아이도 있었을 즈음입니다. 중이염, 감기로 골골대는 아이에게 한약을 먹여볼까 해서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되었습니다.
조용한 목소리로 아이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주시고 체질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양약, 한약 구분하지 않으시고 아이에게 맞는 최선으로 선택을 하시는 원장님에 대한 믿음이 조금씩 생겼습니다. 그 후로 둘째아이가 태어나고 형아따라 한의원도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둘째아이는 첫째보다 아토피가 밖으로 표출되는 아이인지라 약 먹으면서 꾸준히 체질을 개선하고 있었는데 3살쯤 음식이 몸에 안받았는지 면역력이 떨어져서인지 다리 양뒤쪽이 상처가 나고 긁어 딱쟁이로 범벅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한순간 그런 일어 벌어지니 마음이 심란하고 답답하더라구요. 그래서 상의를 드렸더니 사진으로 아이의 상태를 살펴주시고 먹고있던 약도 바꾸어 주시고 너무 심하면 양약병원도 가보라하시며 답답한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는 원장님과 실장님에게 진심으로 감동했답니다. 그 후 조금씩 가라앉고 매끈한 다리가 되었지만 지금도 먹는 것에 따라 조금씩 나타나곤 하지만 다리 전체가 범벅되지는 않더라구요. 아토피나 체질이라는 것이 단시간에 나아질 수 없고 꾸준한 관리를 해야하므로 믿고 하고 있답니다.
집은 서울이라서 자주 가 뵙지는 못하지만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한의원입니다. 좋은 일도 많이 하시구요. 온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____________^
어머니 안녕하세요~ ^^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그러고 보니 인연 맺은 지 정말 꽤 되었네요.막내 사진 볼 때마다 안쓰러웠는데 그 와중에 개선되어 다행이어요.(아토피 발현 안될 때엔 하얀 얼굴에 까만 머리. 완전 백설왕자쟎아요 ^^)아토피를 포함한 피부질환은 믿음이 없으면 함께 치료하기가 힘들더라구요.한약 복용 중에 더 두드러질 수도 있고, 개선속도가 좀 느려보일 수도 있고요..그럼에도 항상 믿고 문의해주시고, 저희 치료방향대로 따라와주셔서 저희가 도리어 감사했어요. 특히 아이들 치료는 엄마와 함께 해야 하는 거니까요.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희도 더욱 최선을 다할게요.감사합니다!!아..백설왕자 보고 싶네요. ㅎㅎ-의인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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