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회전근개염(오십견)
질환으로는 회전근개염(회전근의 염증, 손상 등)과 오십견(만성적인 염증으로 석회화, 관절낭염증)은 구별되는 질환입니다만, 실생활적인 측면에서는 오십견으로 통칭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견관절 회전의 불리입니다. 귀에 닿지않고, 어깨를 올리라 그러면, 어깨와 팔을 함께 올리지요. 여성분들은 브래지어를 하기 힘들거나, 용변후 뒷처리를 하기 힘든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이 환자분은 40대 초반의 남성환자분인데, X검사상에서는 특이소견이 없었으며(오십견이 X레이상 특이점이 없을때도 있습니다.). 오랫동안 다른 곳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경과가 느려 내원을 했습니다. 이러한 만성 견비통은 침만 단독으로 시술할 때보다, 약과 침을 함께 병행할때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침은 좀더 피부, 근육 표층에서 작용할 수 있으며, 약은 좀 더 내부의 순환개선과 근육의 긴장완화, 염증의 제거를 목표로 처방하게 됩니다. 만성피로가 심한경우는 피로를 개선하는 약재에 어깨염증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처방할 수도 있습니다. 심화, 간화 등 스트레스 요인이 많을때는 심화 간화를 조절하는 약재를 넣기도 합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피로 스트레스가 근육 관절의 염증의 요인이 될때는 이를 함께 고려하는 것입니다.
이 환자분은 만성피로의 맥이 두드러지고 실제 과로가 있었습니다. 운동도 과제를 수행하듯이 하여 피곤한데도 빡세게 운동을 하여 증상이 더 악화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40대 남성분들이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중년이 되면 운동의 강도를 나이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처방은 사육탕(사물탕과 육미지황탕의 합방)에 어깨관절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위주로 구성하였습니다. 사물탕은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육미지황탕은 간신을 보하여 만성피로에 활용합니다. 여기서 처방의 약재의 양을 조절하게 되는데, 택사의 양을 증량하여 몸의 습열을 더 빼는 역할을 하게 했으며, 복령의 양도 증량하여 노폐물을 배설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하였습니다. 보사의 원리를 조절하여, 육미지황탕을 보약과 치료약의 개념을 함께 구사한 것입니다. 해동피는 만성관절질환에 활용하며, 오가피는 보간신강근골하는 효능이 있으며, 강황 오약은 견관절에 많이 활용하여 소통을 돕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숙지황은 보신하여 몸을 보강하고 만성질환을 개선하는 재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염된 물을 제거하려면 오염도 제거해야 하지만 물의 공급도 있어야 하는 원리입니다.
만성견관절통 및 만성적인 근골격계질환도 한약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환자분들의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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