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증상, 만성피로(3차약)

갱년기 증상과 더불어 만성피로로 불편함을 호소한 환자분의 3차약입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갱년기는 생의 전환기로서 증상이 하나도 없는 것을 목표로 하는것이 아니라, 무난히 잘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마치 사춘기와 비슷합니다. 사춘기증상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무난히 잘 넘어가는것이 베스트이죠), 견딜만하다면 년2회 정도 복용(관리개념)으로 한약을 복용하고,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라면 3개월 연복 혹은 년4회 정도 복용을 권하게 됩니다.

갱년기증상과 더불어 여러 증상이 함께 나타난 여성분의 3차처방입니다. 초반에 비해 70프로 이상 전반적인 증상의 호전과 불편함이 줄어들어 환자분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갱년기의 특징은 음허유화(진액이 부족하고 화가 위로 올라 상부쪽에 염증이 잦습니다. 물론 방광염이 잦은 경우도 많습니다.)입니다. 촉촉함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를 보완하는 쪽으로 처방의 방향을 잡습니다.

숙지황은 신장방광을 강화하며, 구기자는 간의 진액을 보강하며, 맥문동은 심폐의 진액을 보강합니다. 열감을 조절하기 위한 지모 황백을 가했으며, 시원한 성질로 진액을 보강하는 생지황을 가했습니다.(생지황은 잘 무르는 관계로 탕전 직전에 넣기 위해 사진에는 빠져 있습니다.) 이렇듯 조화로운 처방의 구성과, 여성의 몸에 안전한 약재들로 구성되어 갱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잘 관리한 50대는 30대 못지 않습니다. 늘 활력 넘치는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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