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대장증후군(40대 남성, 정기적인 한약복용)

최근들어 설사와 소화불량, 이와 동반되는 두통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40대 남성분이 내원하셨습니다.

8년째 본원에서 과민대장 관련하여 정기적으로 한약을 복용하고 계신데, 한약 복용후 전반적인 불편함의 빈도가 많이 줄어 년2회 관리 개념으로 복용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민대장증상은 완치라는 개념은 없고 관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맞습니다. (엄밀히는 대부분의 질환이 마찬가지입니다. 감기에 걸린 이후 다시 감기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할 수 없지요. 하지만 질환의 빈도를 줄일 수는 있습니다)

각자 직업적 특성과 생활습관의 차이가 있고, 또한 체질과 가족력의 변수가 있으므로, 증상이 다시 발현될 때 등(혹은 특별히 증상이 없더라도) 년2회 투약을 권하게 됩니다. 물론 환자분의 질환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처방은 비위의 습을 제거하는 창출 소엽, 곽향을 넣고, 위의 담음증을 개선하는 반하 복령 진피의 조합을 넣었습니다. 황기는 에너지를 보하고, 작약은 복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산약은 비위기능을 개선하고, 진액을 보강하는 효능과 함께 심신을 안정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향부자는 울결을 풀어주고 목향 진피(사진 상단의 못생긴 약재인데^^, 일반 진피에 비해 2배이상 고가인 광진피입니다-동양허브 최상급 블랙라벨)는 소통을 도와줍니다. 모려는 설사에 활용하며 진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함이 개선되길 바라며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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