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력강화(40대 후반 남성)

정력강화의 이슈는 대부분 중년 남성들에게 해당이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정력은 20대에 정점을 보이다가 이후 점차 감쇄하게 됩니다. 대체로 약화를 본인이 인지를 하는 순간은 40대 중반 이후인 것 같습니다. 평소는 문제가 없지만 발기가 안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게 되구요. 지속력 또한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자연적인 변화이긴 하지만, 중년, 장년에도 활발한 성생활을 하는 요즘에는 고민이 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력약화의 원인은 크게 보면 재료가 부족한 경우(신허, 정허)가 제일 많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허해진 경우+노화의 케이스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육미지황탕계열+ 정력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가감을 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스트레스의 문제 과민과 울결이 있을때도 많이 있습니다. 신체적인 면보다는 신경성의 문제인데 이러한 경우는 울결된 부분을 소통을 하는 처방을 위주로 구성합니다.

이 환자분은 40대 후반 남성이었는데, 전반적으로 기능이 떨어지며 성생활이 예전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아 내원을 했습니다. 체격 또한 건장한 편이었구요. 맥은 혁맥(과로의 맥), 면색은 면초(마른듯한 까만색-신허)의 양상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증상은 신허, 정허, 맥은 간허, 면색은 신허이므로 간신의 허증을 보하는 처방을 위주로 구성을 했습니다. 숙지황은 보신하는데 양을 3배정도 증량을 하였구요. 산약 산수유, 구기자는 보간 보신하며, 택사, 복령은 노폐물을 빼는 역할을 합니다. 인삼 황기는 보기하며, 토사자, 복분자, 사상자는 정력강화에 많이 활용되는 약재입니다. 최상급 녹용의 양을 두배 증량하여 보혈 보정하는 효과를 극대화하였습니다. 정력강화의 이슈는 여건이 된다면 녹용의 양을 2배-3배 정도 증량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불편한 점이 개선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