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음인 만성피로, 여름보약(40대 후반 남성)

40대,50대 남성분들치고 만성피로를 호소하지 않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구요^^ 체력관리 운동관리를 하지 않으면 에너지 레벨이 점점 떨어지는 시기가 됩니다. 근력도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에너지가 떨어질때 근육에 저장된 당과 에너지를 활용하게 되는데 이 부분이 약화가 되니 당떨어지는 느낌처럼 피로도를 느끼고, 허기가 지면 점점 힘들어지게 됩니다. (당뇨 전단계로 들어가면서 생기기도 합니다.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40대 후반 남성의 처방입니다. 태음인 성향이구요. 체격이 크고 비만성향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폐기관지가 약합니다. (운동선수 분들도 모든 부분이 강하진 않습니다. 알러지를 겪는 분들도 많지요). 태음인은 간대폐소(肝大肺小)의 특성이 있습니다. 간이 상대적으로 크고 건강하고, 폐가 상대적으로 작고 약합니다. 이 분 또한 음주를 해도 다른 분들에 비해 더 음주에 강한 편이나, 늘 자잘한 기침과 기관지 질환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약한 부분을 잘 보완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태음인에게 보중익기탕을 많이 활용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종종 활용하곤 합니다. 위장기능도 약한 분은 아닌데, 불규칙한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기능이 떨어져 있기에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여 보중익기탕을 베이스로 몇가지 약재를 가감을 하였습니다.

황기는 보기하고, 맥문동 오미자의 조합은 폐의 진액을 보강하며 유명한 여름보약인 생맥산의 구성약재이기도 합니다. 다만 인삼은 열이 위로 오르는 경향을 감안하여 뺐고, 대신 사삼을 넣어 보기하는 효능을 얻도록 했구요. 또한 생지황을 넣어 보음하는 역할을 하게 했습니다. 생지황은 태음인에 많이 활용하진 않지만, 간열 음허의 경우에 활용합니다. 곽향은 습을 조절하는 의미로 넣었습니다. 자초를 넣어 야간 수면이 불량인 점을 감안하였습니다.

의인한의원은 사상체질만으로 처방을 하는 한의원은 아닙니다. 한열허실, 남녀노소, 오장육부의 밸런스 등을 종합적으로 접근하여 처방을 합니다만, 사상적인 특성이 명확하게 보일 경우는 사상체질을 참고하여 처방하기도 합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개선되어 늘 활기찬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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