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와 복부비만이 심한 60대남성의 보약
복부비만이 심하고 당뇨약을 오래 복용한 60대 남성분이 오셨습니다. 당뇨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보통 분들보다는 피로의 정도가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뇨가 소모성질환(몸을 지속적으로 소모)에 속하며, 특히 간 췌장의 기능의 이상과 저하가 동반되며, 복부비만이 심한경우는 더욱 관리가 쉽지 않지요.
한의학적으로는 간열에 속하는 분이셨습니다. 간의 습열로 인해 늘 얼굴이 붉고, 혈압이 오르며, 만성비염과 목의 긴장이 있었습니다. (얼굴이 붉고, 체격은 크고, 더위를 타며, 복부비만은 있는 체형을 연상하면 더 이해가 빠르실겁니다.)
이런 경우 간의 습열을 잘 조절하는 처방이 도움이 됩니다. 육미지황탕의 변방으로, 숙지황의 양을 감하고, 건지황을 가하고, 습을 제거하는 창출을 가하고, 담기능의 조절에 도움이 되는 산사, 소화기 소통을 강화하는 진피를 가했습니다. 위 장의 염증을 줄여주는 유근피를 또한 가했구요
간습열+비만+ 만성비염의 3가지 이슈가 있으므로 최소한 3개월 이상의 투약을 권해드렸습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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