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두근거림, 스트레스(60대 초 남성)
가슴두근거림과 스트레스과잉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60대 초 남성분의 처방입니다.
요즘 60대 분들은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예전에 비해서는 -10년 정도로 보는 것이 시대에 맞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60대 분들은 50대 분들에 준해 보는 것이죠. (물론 신체관리의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이 분 또한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는데,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가슴두근거림으로 내원하셨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경계, 정충이라는 증상으로 표현합니다. 또한 한의학적 분류로는 심허, 혈허 로 분류됩니다. 또한 섬세하고 예민한 편이라 이는 비위허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처방은 이 부분을 고려하여 구성하였는데, 치자는 심화를 내리는 약이며, 향부자는 울결을 풀어줍니다. 복령은 심신을 편안히 하며, 노폐물을 빼며, 진피(일반진피 5배 가격의 최상급 산물진피), 목향은 소통을 도와줍니다. 모려, 용골은 신경정신과 계열 처방에 많이 활용하는데, 진정하고 안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편 반하 복령 진피의 조합은 이진탕의 조합으로 위의 담과 체내의 담을 치는 역할을 하여 소통을 도와줍니다(깨끗하게 청소하는 의미), 체력적으로도 많이 저하되어 최상급 러시아 분골 상대 녹용을 첨가하여 약력을 더욱 증대하였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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