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홧병,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처방(60대 여성)
중장년 여성들이라면 제목을 보면, 나의 얘기가 아닌가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인한 불면증, 위염 등을 겪으시죠. 예전 말로는 홧병이라고 부르는 범주에 해당되는, 한의학적으로는 심화(심장의 화)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가슴 두근거림, 한숨, 소화불량, 어지럼 두통이 동반되기도 하구요. 이 환자분에게는 이러한 증상을 치료하는 명방 귀비탕을 가감하여 처방하였습니다. 신경을 안정시키며, 감미를 증진하는 용안육을 증량하고, 심화를 내리는 치자를 넣었습니다. 복령의 사촌격인 복신은 심신의 안정을 가져올 것입니다. 숙지황은 수면의 질을 높여줄것이구, 단삼은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홧병이 나아지고, 숙면으로 편안한 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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