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치(修治)-약재의 효능을 다르게 만드는 과정
한약은 단순히 약재를 사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효능과 작용 방향이 달라집니다. 이 과정을 한의학에서는 수치(修治)라고 하며, 동의보감에서도 약재의 성질을 조절하고 독성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이는 요리에서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맛과 성질이 달라지는 것과 비슷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사춘기 여학생의 지속적인 부정출혈 증상에 활용하기 위해 삼기탕(蔘芪湯)에 약재를 가감하였는데, 지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