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가 약한 30대 여성의 피로

30대 초반의 여성분이 만성피로를 호소하며 내원하셨습니다. 피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지요. 한창 성장기의 사춘기 학생들도 학업과 스트레스로 피로를 호소할 수 있지요. 다만 회복력의 차이는 있습니다.

이 환자분의 특징은 기관지가 약하고, 환절기에 비염이 발생하며(특별히 비염으로 치료받지는 않음) 가벼운 두드러기 가려움증도 있었습니다. 얼굴이 희고, 맥은 약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면백은 기허, 혈허(혈액순환이 잘 안됨)를 의미합니다. 피부는 폐와 상통하므로, 피부의 증상 및 피부가 약한 분들은 폐기관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처방을 하면 좋습니다.

맥이 약하고 만성피로인 경우는 녹용의 정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분은 분골 녹용의 양을 두배 증량하여 최상급의 녹용으로 약을 구성하였습니다. 최고 품질의 분골 녹용은 색택이 아름답습니다.  폐 기관지를 강화하고 만성피로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중익기탕을 기본으로 순환을 개선하는 당귀 천궁의 조합, 폐음을 보강하는 오미자 맥문동의 조합, 약한 위장을 감안하여 신곡을 가하였습니다.

최상의 약재와 최적의 처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함이 개선되어, 활력이 넘치는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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