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마비 쾌효(50대 여성)
안면마비 증상으로 내원한 50대 후반 여성분의 처방입니다.
우측 안면마비가 10일전 발생했고, 3주전에는 우측 귀주위, 두피, 항부쪽으로 대상포진이 발생했습니다. 타 의원에서 치료를 받아가 경과가 느려 내원을 하셨습니다.
안면마비의 경우는 흔히 구안와사로 분류하는 말초신경증상이 90프로 정도를 보이나, 늘 중풍 등 뇌신경, 중추신경관련한 부분을 감별해야 할 변수입니다. 동공반사, 운동기능, 언어기능을 체크하고, 주름 및 종합적으로 체크했으나 뇌기능 관련은 특별히 없었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시점은 내원이후 한달 이후인데 , 우측 안면마비감이 90프로 이상 호전되어 경과가 매우 양호하고, 환자분도 만족해 하셨습니다.
처방은 이기거풍탕( 理氣祛風湯)을 기본으로 몇가지를 가감하였는데, 처방이름에서 보듯 기를 소통하고,풍을 몰아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초기 안면마비, 초기 중풍에 많이 활용하는 처방입니다. 진피 청피, 오약은 이기(기를 다스림)하는 역할을 하며, 세신은 코감기에도 활용하지만 맵고, 뚫어주는 효능으로 중풍 초기의 소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강활 독활은 풍을 날리는 역할을 하며, 길경 지각은 인후부 상부의 소통을 도와줍니다. 반하는 담음을 치며, 천마는 뇌순환을 도와줍니다. 천궁은 행혈하는 역할을 하는데 순환을 개선합니다. 방풍 형개는 역시 상부의 풍을 날리는 역할을 하며, 작약은 근육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이렇듯 전반적인 처방의 구성이 풍을 다스리는 약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안면마비는 초기 2주, 늦어도 한달이내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이 발현된다면 내원을 늦추지 말고 바로 치료에 들어가야 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Feel free to contrib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