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성조숙(12세 여학생)
성장과 성조숙의 이슈는 2차성징을 전후한 학생들에게 대부분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한국인 평균키가 남 173, 여 162정도인데,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키가 남 183, 여 167정도로 현실과 이상사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평균내외의 키라면 너무 고민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을 바랍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백분위수 10프로 미만의 키라면, 학교생활의 자신감의 문제와도 관련이 되므로 적극적으로 성장프로그램을 권해드립니다. 성장과 성조숙의 이슈는 초등3,4학년부터 관심있게 지켜보고 치료에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키가 반에서 제일 작은 편에 속하는 경우는 기다리지 말고 초등 1년때부터라도 적극적으로 투약을 하기를 권합니다.
이 학생은 12세 1개월에 내원했는데, 내원 당시 156, 43.8키로이며, 백분위수로는 키 74프로, 체중 48프로입니다. 올해초까지 양방성조숙주사를 맞았었구요. 현재 백분위수는 높으나, 유전성장치가 158.5이므로 향후 우하향할 가능성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크다고 무조건 긍정적으로 볼 상황은 아닙니다. 2차성징도 경험적으로는 이후 속도가 좀 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부모님도 이런 부분에 충분히 공감을 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소중한 자녀분이 건강히 잘 성장하도록 의인한의원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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