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침(40대 여성)

만성기침에 관련된 포스팅은 여러번 올려드렸었지요. 그만큼 자주 볼 수 있는 질환인데, 주위에서 여러분들도 볼 수 있듯이 잘 치료되지 않고 만성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침이 오래되는 경우 단순히 기침을 줄이는 약만으로 접근하면 효과가 더딘 경우가 많지요. 이 분은 40대 여성분인데 잦은 감기와 기관지염으로 만성기침으로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알레르기 요인과 겹치어 더욱 증상이 심해졌는데요.

이렇듯 알레르기요인과 잦은 감기는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만성화되는 경우는 구별이 잘 되지 않고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처방은 담음을 치는 반하의 양을 증량하고, 반하, 진피 복령의 조합은 이진탕으로 담음을 개선하는 대표적인 처방인데, 이를 처방의 주력으로 구성했고, 오래된 기침은 폐의 진액을 반드시 고려해야 하므로 맥문동의 양을 2배이상 증량하였으며, 오미자를 가했습니다. 인삼(약의 용출을 더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분쇄함), 황기는 보기합니다. 소엽은 습을 발산하여 위장기능을 감안한 약재입니다. 소자 행인은 인후염, 가래에 활용합니다. 유근피는 위염, 비염, 인후염 등에 활용하며 안전하게 염증을 줄여줍니다. 복령은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하는데, 여기에서도 보사의 원리가 함께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순환의 원리에 의한 구성과 오장육부의 균형회복을 위한 처방의 구성은 한의학의 처방원리의 장점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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