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피부 가려움, 묘기증

만성 피부 가려움증과 묘기증으로 이미 1년정도 히스타민제를 복용하고 치료를 받아왔으나 경과가 느려 본원에 내원한 50대 여성의 처방입니다. 가려움의 패턴은 상체위주이며 음부가 나타나고 있으며, 발병당시 찬바람을 쐰후 심하게 긁은 이후 치료가 잘안되면서 만성화된 패턴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부분은 50대 여성은 갱년기증상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찬바람을 쐰후 발병한 것은 알레르기 요인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피부질환은 초기 중기에서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안되는 경우는 패턴의 양상이 변하게 됩니다. 피부의 형태의 변형도 오며, 만성적인 가려움과 염증(붉게 올라오는)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초기에 풍한이 원인이 되었고, 이후 혈의 손상과 진액의 손상이 발생했으며, 만성화되는 과정에서 풍증의 발생했으며(가려움), 하초 습열의 양상(음부 소양)이 함께 나타난 것으로 봅니다. 갱년기의 양상은 음허와 건조의 소인이 있었다고 할 수 있구요.

처방은 방풍해독탕을 위주로 약재의 양을 조절하고 가감하였습니다. 풍사를 날리는 곽향 방풍의 양을 2배이상 증량하고, 피부염에 홀용하는 화피와 소통을 돕는 지실의 양도 2배로 올렸습니다. 위의 염증과 피부염에 광범위하게 활용하는 유근피의 양 역시 2배이상 증량했습니다. 이 5가지 약재를 군약으로 처방을 이끌어 갑니다. 당귀천궁은 순환을 개선하며, 생지황은 량혈보음하는 역할을 합니다. 부평은 가려움증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가려움증은 환자분이 참기 어려울경우 기존 양약을 병행하도록 티칭하였습니다. 1년이상 의존한 약을 갑자기 끊으면 리바운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개월이상의 투약과 치료를 권해드렸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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