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를 건강하게

 

갱년기는 남녀모두에게 해당하지만, 폐경과 몸의 변화가 좀더 두드러지는 여성분들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남성갱년기는 점진적으로 변화가 생기구요.

이 60대 초반 여성분은 50대 초반부터 본원에서 년2회 정도 약을 복용하며 갱년기를 관리하고 계신 분입니다. 갱년기의 목표라면, 하나도 불편함이 없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건강하고 무난하게 갱년기를 넘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갱년기 여성분이 20대 30대 여성의 몸상태와 비교하면서 심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을 보았습니다. 과도한 몸에 대한 투자, 과도한 성형 이런 것들로 오히려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종종 보았습니다.

물론 관리는 꼭 필요합니다. 중장년 이후는 적정한 관리라는 개념을 기억하고, 받아들임과 적절한 몸의 건강 레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방법으로 효과적인 것이 정기적인 한약복용입니다. 갱년기의 특징은 음허(진액부족, 촉촉함이 떨어지는 것), 상열(음허 상열을 내리고 순환개선)을 개선하는 한약을 복용하면 여성의 몸에도 자연스럽고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심한 갱년기를 겪는 분들은 3개월 이상 투약을 권해드리고, 이분처럼 무난히 생활하시는 분들은 년2회 1개월 정도 투약을 권해드립니다. 환자분들의 미소가 저희의 보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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