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후유증

중풍 이후 우측 상하지 무력감과 언어불리를 호소하는 50대 여성의 처방입니다. 뇌출혈 뇌경색 등 뇌질환으로 동반되는 여러증상들이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리지요. 저도 가까운 지인분의 발병과 이후 과정을 자세히 봐서 중풍후유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보면 얼마나 심신이 힘드실지 마음이 더 쓰입니다.

환자분들이 응급상황은 양방 응급실을 들렀다가 내원하므로, 한의원에는 대부분 초기 과정을 거친 후 후유증 치료를 위해 내원합니다. 초기과정의 대처가 빨랐다면 더 없이 좋았겠지만, 질환이 복합적이어서 회복이 느리다든지, 초기대응이 늦어 후유증이 지속적이라면 이후 관리는 한의원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뇌순환을 도와주고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을 적극적으로 투약하고, 기능이 떨어진 팔다리와, 얼굴, 혀 등을 적극적으로 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풍 이후 관리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 분의 처방은 곽향 소엽으로 상부의 습을 발산하고, 진피 후박으로 위 장관의 소통을 도와주며, 복령으로 습을 빼주는 역할을 하며, 황기로 에너지를 보강하고, 당귀로 보혈, 건지황으로 보음, 숙지황으로 보신의 역할을 하며, 만성변비를 감안하여 대황을 가했습니다. 처방의 구성원리가 소통과 발산, 에너지보강의 원리로 구성되어 있어 중풍이후 관리에 몸에 안전하고 매우 효과적입니다. 다만 중풍이후 후유증의 정도에 따라 최소 3개월-경우에 따라선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치료가 요구됩니다. 환자분의 증상이 꼭 회복되도록 의인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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