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재규 전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16세 남)

  4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할만합니다. 꽃들도 만발하고, 초록이 가득해지는 시기이죠. 다만 4월중에 눈도 왔듯이 일교차는 꽤 심한 달이기도 합니다. 꽃가루 등은 또 알러지요인이 되기도 하구요. 알러지를 앓는 분들은 4월이 불편함을 꽤 겪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새학기를 맞은 수험생은 집중력에도 방해가 되므로 비염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이 학생은 환절기 위주로 정기적으로 본원에서 비염한약을 복용하는 학생입니다. 예전에 […]

성장과 성조숙(+소아비만)(12세 남)

  일전에도 여러번 포스팅을 올렸습니다만, 성장과 성조숙, 비만의 이슈는 함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염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구요. 꽤 많이 나타나는데, 각각의 이슈 모두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이러한 경우는 우선순위를 두고서 접근합니다. 12세 남학생이 이러한 니즈로 내원했는데, 키는 59프로, 몸무게 80프로 유전성장치 55프로였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처방을 했으며, 체중관리는 스스로 관리를 해보도록 했습니다.(심한 비만은 […]

만성피로,수면불량(50대 남성)

중년남성들에게 만성피로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수도 있습니다. 체력은 20,30대에 비해 떨어지는데 해야할 일과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들이 더 많아지니 여기에 괴리가 생기게 됩니다. 남성분들의 또 특징이 떨어지는 체력을 인정을 잘 안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조건 괜찬고 건강하다고 방심하다가 만성피로와 번아웃으로 증상이 심해진 이후에야 심각성을 인지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즉 건강은 너무 염려하는 것도 좋지 않지만, […]

성장과 성조숙(12세 남)

성장과 성조숙의 이슈는 많은 소아청소년에게 해당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성인 남성키의 평균이 173내외, 여성 평균이 163내외인데, 청소년들의 희망키는 남학생은 183, 여학생은 168로 여기에서 현실과 목표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이 30-50프로 정도를 차지하는데, 현재 아이들의 부모님 세대가 영양이 부족하지 않게 자란 세대임을 감안한다면, 부모님의 유전성장치 이상을 상회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님을 알 수 […]

파킨슨, 기력저하 (70대 남성)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70대 남성분의 처방입니다. 파킨슨 병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떨림과 경직, 동작의 느려짐, 자세의 불안정 등이 있습니다. 이 남성분또한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였으며, 아울러 피로감을 함께 호소하였습니다. 파킨슨 질환은 한의학적으로는 풍(風)으로 분류됩니다. 이 풍이란 개념은 중풍 뿐 아니라, 떨림, 감기, 간기능 저하, 피로 등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 한의학적 분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 분의 경우는 간풍내동(肝風內動)과 […]

과민대장, 신경성위염(20대 남성)

과민대장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과민대장은 설사 뿐 아니라 변비의 형태, 가스의 증상등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장기능의 밸런스가 좋지 않다고 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대중교통을 못 탄다든지, 시험을 못치룰 정도)라면 적극적인 장기치료가 필요하며,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면 년2,3회 정도 관리 개념의 투약을 권해드립니다. ​ 이 20대 남성분은 과민대장과 함께 신경성 위염을 […]

만성 두드러기(30대 남성)-청화탕 가감

두드러기는 많은 분들이 호소하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안되고, 응급실에 가야 할 정도로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내장기관에도 비슷한 패턴으로 과민반응이 일어나는 것이죠. 이런경우는 빠른 대처가 필요하며, 자주 재발되는 경우는 적극적으로 한약처방을 권해드립니다. ​ 이 30대 남성분이 위와 같은 경우로 내원을 하셨는데, 반복되는 두드러기로 응글실을 여러차례 다녀오신 후 내원하셨습니다. 한편 묘기증(긁었을때 오랜시간 긁은 자욱이 […]

불면증을 호소하는 60대 여성

불면증은 중장년이후에 경중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의 분들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입면시(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 2시간 이상 걸린다든지, 수면중 5,6회이상 깬다든지, 절대적인 수면시간이 3시간이 넘지 않으면 불면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 이 60대 여성환자분은 한달여전 스트레스로 인해 지속적으로 거의 잠을 못 이루는 상태로, 수면제를 처방받았으나 경과가 느려서 한의원에 내원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무기력과 의욕저하가 심했으며, 불면 이전에도 홧병과 강박성향이 […]

성장과 성조숙(11세 여학생)

  성장프로그램을 시작한 초등 5년(만11세 6개월) 여학생입니다. 현재 키 10프로, 몸무게 3프로 미만입니다. 유전성장치 61프로인데, 현재 유전성장치에 많이 못미치는 상황이며, 2차성징의 징후는 아직 뚜렷하게 없습니다. 비위기능이 약하여 식사량이 적고 이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 체력증강과 성장의 개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성장치는 좋지만, 지속적으로 못미치는 상황이고, 2차성징이 일어나는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에 적극적으로 성장프로그램을 권해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