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과민대장증후군을 호소하는 고등학생

불안장애와 과민대장증후군을 호소하는 고등학생이 내원했습니다. 공황장애 전단계정도의 상황이었으며, 내원전 이미 여러 병원을 다니고, 양방약을 복용하였지만 경과가 느려 내원을 했습니다. 이 학생 같은 경우는 학교생활이 심한 지장이 있을 정도로 증상이 심했으므로 단순히 스트레스가 많다고 정도로 볼 수준이 아니라 하겠습니다.

과민대장증후군의 증상 또한 하루에 10-20회 이상 화장실을 다녀올 정도였으니, 단순히 과민장 증상을 넘어서 불안장애 증상이 함께 있는 경우였습니다. 이런 경우 한의학은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관점과 대안을 제시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는 이 학생의 특징은 상열하한, 상성하허(위로는 성하고 아래로는 허한) 이었습니다. 체형또한 상성하허(상체가 크고, 하체가 상대적으로 약한)였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감안한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처방은 기본적으로 장을 안정시키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한방과 양방이 크게 달라지는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신경정신질환을 볼때 양방에선 장을 안정시킨다는 개념으로 보는 경우가 흔치는 않습니다. 이런 오장육부의 균형회복과 인체 상하의 순환개선의 관점은 청소년에게 안전하며, 효과적인 대안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아래사진은 학생의 2차처방인데, 처음에 비해 화장실 자주 가는 증상은 거의 개선되었으며, 이로 인해 불안한 증세도 완화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단순한 기능적 이상이 아니라, 증상이 심한 편이었으므로 3개월이상 투약과 침치료 병행을 권해드렸습니다. 불편한점이 꼭 개선되어 건강한 청소년기가 되도록 의인한의원이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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