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을 하는 80대 남성

요즘 관리 잘 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70대 80대 이후라도 60대에 못지 않은 분들을 종종 봅니다. 70대 이후는 70,80, 90대의 구분이 좀 무의미한 경우를 자주 봅니다. 질환이나 관리소흘 등으로 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는 분들도 있고, 여전히 본인의 일을 하며 골프 등 운동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최근에 내원하신 분도, 왕성하게 농사일을 하면서, 누적된 피로감과 허리통증으로 내원하신 분이셨습니다. 60대 이후의 약은 기본적으로 보약, 허리 신장을 강화하는 한약을 넣고, 관련되는 증상을 약을 가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 저곳이 아프다고, 염증약 독한약만 넣어서는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60대 이후의 한약은 기본적으로 노화와 허증을 고려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숙지황 산약 산수유는 허리, 하초, 신장을 강화하는 기본 베이스이며, 복령 목단피 택사는 찌꺼기를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더해주기도 하며, 한쪽으로는 빼주기도 하여 원활한 소통도 고려하는 한약 처방의 섬세한 면이라 하겠습니다. 건지황으로 진액을 보강하며, 입맛이 떨어진 것을 감안하여, 사인, 신곡, 맥아를 넣었습니다. 녹용은 강력한 보양효과로 어르신들의 지친 양기를 강하게 끌어올려줄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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