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코로나 이후 잦은 감기)
오늘은 연령별로 여성환자들의 케이스를 올리고 있습니다.
사춘기여학생의 만성생리통, 30대여성의 산후보약에 이어서 이번엔 갱년기 여성의 케이스를 소개해보겠습니다.
갱년기는 양방에서는 호르몬의 개념으로 접근하지만, 한의학에서는 증상을 카테고리로 나누어 접근하게 (변증) 됩니다.
갱년기의 가장 큰 특징은 음허상열(진액은 부족하면서-촉촉함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열감은 오르는)입니다. 한편 음허는 혈허와 같은 스펙트럼선상에 볼 수 있습니다. 겹치는 부분들도 있지요. 쉽게 말씀드리면 여성환자들은 기본적으로 혈허를 보되, 갱년기는 음허를 좀더 고려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허 혈허와 관련있는 증상이 피로 건조감, 소양증, 우울증, 수면불량 등이라고 하겠습니다. 피부, 내과, 신경과 등의 증상이 한의학에서는 혈허 음허의 개념으로 접근하는것이 특징적인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모든 갱년기 여성분들이 동일 증상이지는 않습니다. 음허상열이 기본 패턴이긴 하지만, 상열의 증상이 덜한 분들도 있고, 신체증상보다는 우울증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잦은 잔병치례의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50대 초반의 여성분은 갱년기 증상과 더불어 특징적으로 코로나 이후 후유증으로 지속적인 감기와 비염 호흡기질환을 호소하였습니다. 처방은 호흡기의 면역력을 개선하되, 갱년기의 특징은 혈허, 음허를 고려하는 처방으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당귀 황기는 혈을 보하는 대표적인 약대(약의 조합)이며, 반하 복령 진피는 담음을 치는 이진탕의 구성요소입니다. 담음은 각종 염증을 의미하는데,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잦은 잔병치례가 나타날때 보혈+담음을 치는 약재를 구성하면 좋은 결과를 얻곤 합니다. 오미자와 맥문동은 폐의 진액을 보강하며, 형개 박하 신이화 등은 비염에 활용하는 약재입니다. 최상급 녹용 분골 상대는 보혈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갱년기의 제반증상과 피로감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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