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한(밤에 땀이 나는 증상), 열감 오한의 반복(70대 여성)-당귀육황탕

盗汗(도한)-잠자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흘리는 땀을 의미합니다. 도둑처럼 왔다가 가는 땀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는 땀 중에서도 음허(진액 부족,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로 분류되므로, 도한이 잦아진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특히 고령의 연령층에서는 이러한 증상은 쇠약상태를 의미하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70대 여성분이 이와 같은 증상으로 내원했는데, 열감과 오한이 반복되는 증상도 함께 호소하였습니다. 쉽게 비유하면 감기몸살이 잦은 걸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인체의 방어선이 허약해진 것이죠. 음허를 개선하기 위한 약재와, 기혈의 개선, 면역력의 증강이 필요한 증상입니다. 한의학에선 이렇듯 땀도 세부화해서 분류를 합니다. 섬세하고 유기적인 접근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처방은 당귀육황탕을 가감하여 처방을 하였습니다. 사진 우측이 당귀인데 혈허를 보강하는 역할을 하며 약재쟁반의 1/3을 넘을 정도로 3배이상 증량하였습니다. 이에 못지 않게 대량으로 약을 넣은 것이 황기인데 대황기(1년근 작은 황기보다 대가 많이 굵습니다.) 를 활용하여 보기, 에너지보강의 효력을 증강하였습니다. 건지황은 보음하며, 생지황은 량혈보음하는데, 고령이므로 열감을 무조건 내리는 처방을 하면 안됩니다 숙지황으로 보신 보혈하는 것을 보완하였습니다. 녹용은 강하게 보혈, 보양하는 효과가 있는데, 최상급 러시아산 분골 상대로 구성하였습니다. 색택이 매우 양호하며, 관능적으로도 뛰어납니다. 황백은 허열을 내리는 작용을 하는데, 이렇듯 보혈, 보양하면서 한편 열감을 적절히 조절하는 약재를 첨가하여 조화롭게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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