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의 땀(11세 남)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증상으로 고민하는 11세 남자 아이의 처방입니다.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 혹은 인체의 특정부위에 땀이 많이 나는 경우는 치료의 기준을 본인이 얼마나 불편함을 느끼느냐를 기준으로 합니다. 땀이 좀 많이 난다고(특히 소아 청소년기에 이런경우가 많죠) 다 질환으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들정도라든지, 시험을 칠때 땀이 나서 곤란할 정도라든지, 대인관계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적극적으로 투약을 하게 됩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린뒤 지나친 피로감이 생길때도 치료대상이 됩니다.

처방은 순환을 개선시키면서 신경계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처방으로 구성합니다. 자율신경의 부조화 증상으로 분류를 할 수 있는데, 당귀 천궁의 양을 증량하여 혈액순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산약은 위장기능을 개선시키면서 신경계통의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자초는 과민한 증상과 수면불량에 효과가 있구요. 숙지황은 보신하면서 체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진에서 가루약재인 용골 모려는 신경 안정의 효과가 있어서 불안 초조 증상 및 설사에도 활용하며 땀이 많이 나는 증상에 도 활용합니다. 처방의 구성이 조화롭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안전합니다.

소중한 자녀분의 불편한점이 개선되어,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원합니다.

#동탄한의원 #동탄한약 #소아한약 #소아한의원 #어린이한의원 #어린이한약 #땀한약 #손발땀 #동탄소아한의원 #동탄어린이한의원

0 replies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
Feel free to contribute!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