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건조증(중년여성)
질 건조증도 다발하는 증상입니다. 특히 갱년기에 접어든 중년여성들이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질건조증을 여러가지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데,
1. 다른 특별한 증상없이 건조증위주로 나타난 경우 이를 표(인체의 겉)의 울체로 보고, 이를 흩트리는 관점으로 처방을 하게 됩니다. 마치 몸살을 풀어주는 감기약의 원리와 비슷한 관점입니다. 질의 점막주위의 막힌 부분을 소통을 도와주는 원리로 이해하면 됩니다.
2. 기혈부족, 음혈부족으로 접근할 수 있는데, 질을 윤활하는 재료가 부족한 관점에서 보는 것입니다. 기혈을 보충하고 음혈을 보충하며 이를 아래쪽으로 소통하는 약물을 위주로 구성합니다.
3. 양기가 떨어지는 경우(60,70대 이후, 남자는 정력이 떨어지는것과 유사합니다), 양기를 보강하는 약물을 함께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임상에서는 1,2가 많이 나타나고, 1과 2을 함께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 내원하신 중년여성분은 1을 위주로 처방을 구성하되, 2의 관점을 보강하는 식으로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처방의 원리가 단순히 국소적인 건조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 아니라, 전신의 관점에서 접근하므로 매우 유기적이며 여성의 몸에 안전합니다. 한의학에서 질환과 인체를 바라보는 관점이 매우 특징적이고 뛰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급성과 만성에 따라 1-3개월정도 투약을 하게 됩니다. 치골 주변을 침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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