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불순, 다낭성 소견의 20세 여성

만성적인 생리불순, 올해 2회 생리를 한 20세 여성이 내원했습니다. 산부인과에선 다낭성 소견도 있었다고 하구요. 젊은 여성분에게 많은 고민이 있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낭성 진단을 받았다면 엄밀히 말씀드려 다낭성 자체를 완치한다고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증상을 많이 개선시킬 수 있으며, 생리의 개선과 추후 임신과 출산을 원만히 할 수 있도록 몸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의학적으로는 습담, 담음으로 질환을 분류할 수 있는데, 습담을 치는 약들을 많이 활용하고, 아랫배 순환을 개선시키는 약재를 첨가합니다.

담을 치는 반하를 보통때보다 두배 증량시켜 이진탕을 기본으로 처방을 구성했으며, 부인과에 많이 활용하는 애엽은 보통의 양보다 4배가량 넣었습니다. 몸의 찌꺼기를 빼주는 택사와 복령을 넣었고, 울체를 풀어주는 향부자를 넣었습니다. 처방의 구성이 자연스럽고 여성의 몸에 안전하며 효과적입니다.

오랜 생리불순이므로 3개월이상의 투약을 권해드렸습니다. 무리가 되지 않는 선(50프로 이상의 식사,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에서 가벼운 다이어트를 병행하는 것이 또한 도움이 됩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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