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비염과 기침, 잠을 설치는 아이(11세 남)
만성비염과 기침을 자주 하여 양방 치료를 오래 받았지만 호전이 느려 내원한 아이입니다. 아울러 잠을 설치고 수면이 부족해 낮에도 늘 피곤함을 호소하여 부모님의 염려도 많았습니다.
비내시경상 비염 소견이 있었고, 후두부를 관찰하였을때 후비루(코가 뒤로 흐르는 경우)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수면의 자세시 후비루로 인해 기침이 발생하고 수면의 방해가 될 수 있슴을 의미합니다. 즉 이 경우는 비염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아이의 기침과 수면에 함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것을 또한 호소하였는데, 제가 여러번 포스팅을 올렸던 것처럼 만성비염으로 갈수록 소화기를 함께 봐주는 것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처방은 위의 담음을 치는 반하 복령 진피 이진탕의 조합을 구성하였고, 유근피는 위와 비염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형개, 박하는 상부의 열을 발산하며, 오미자는 폐의 진액을 보강합니다. 황기 당귀의 조합으로 보기와 보혈의 역할을 하게 하였습니다.
만성적인 비염이었으므로 3개월정도의 투약을 권해드렸습니다. 소중한 자녀의 불편한점이 개선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비염은 한약이 좋습니다.
#동탄비염 #비염한의원 #비염한약 #동탄소아한의원 #소아한약 #동탄어린이한의원 #어린이한약 #한방감기약 #살구나무아래에서
Leave a Reply
Want to join the discussion?Feel free to contrib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