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침(코로나 후유증, 50대 여성)
코로나 이후 만성기침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꽤 많이 계십니다. 저도 포스팅을 여러번 올렸는데요. 코로나 이후 여러가지 양상으로 후유증이 나타나는데, 꽤 많은 유형이 만성기침의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만성기침의 경우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고, 이분은 양약을 오랫동안 복용했지만 경과가 느려 내원을 하셨습니다.
오래가는 기침은 한의학적 변증으로 여러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만, 이분은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아 이 부분을 감안하여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사진 상단의 깻잎^^모양의 약재는 소엽(동양허브 블랙라벨 최상등급 약재)인데, 상부의 습(염증)을 날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길경 지각은 인후부를 소통하는 역할을 하며, 유근피는 위와 폐의 염증에 다용하는 약재입니다. 인삼은 보기 생진하는 역할을 하며, 복령은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백부근, 소자, 행인은 기침을 할때 활용하는 약재이며, 장기간 기침으로 인해 약해져 있는 폐의 진액을 보강하기 위해 맥문동의 양을 2배 증량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한의학의 통합적인 처방기법을 잘 보여주는 예라 하겠습니다. 2주전 내원하신 분인데 처방 복용후 현재 70프로 이상의 호전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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