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다발하는 중풍전조증(70대 남성)
날이 추워지게 되면, 신체 활동 및 순환계통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중풍은 4계절 모두 나타나지만, 패턴으로 보면 그래도 찬바람이 부는 겨울에 더 다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중풍전조증상 또한 마찬가지인데, 70대 후반의 이 환자분 역시, 11월이후 하체무력감(3시간 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등) 이 발생했고, 몸이 쏠리는 느낌과 함께 실제 좌측으로 쏠리는 듯한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말은 어눌한 편이었지만, 좌우 약력의 차이는 없었고, 다행히 혈압이 많이 올라가진 않은 상태였습니다.
중풍전조증이라 함은 반드시 중풍으로 발현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런 증상이 나타날때 치료와 휴식을 하지 않는다면 중풍이 발현이 될 수 있으므로 매우 유의를 해야 하는 시기라 하겠습니다. 중풍과 관련되는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몇가지 증상이 나타나면서 몸에서 신호를 주는 단계라 할 수 있습니다
처방은 상부의 소통을 도와주는 곽향 소엽, 머리로 약을 인경(끌고 가는) 백지, 습을 제거하는 대복피, 복령, 장의 소통을 도와주는 후박, 피를 맑게 하는 반하, 진피, 복령, 현재 심한 고혈압의 단계는 아니지만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을 예방하는 의미로 희첨을 넣었습니다.
이런 시기에 중풍전조 한약을 복용하는 것은 중풍예방과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치 감기예방을 위해 면역력 강화약을 복용하듯이, 모든 질환은 기미가 있을때 이 단계에서 관리 예방하는 것이 향후에 나타날 질환으로 인한 몸의 데미지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다고 하겠습니다.
환자분의 불편한 점이 꼭 개선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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