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 심기가 약한 학생
가위눌림 증상이잦고, 꿈자리가 안좋아 불편함을 호소하는 학생이 내원했습니다. 일회성이라면 누구나 그럴 수 있지만, 자주 발생하고 이로 인해 수면이 불량해지고 수험생활이 지장이 온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이 필요합니다.
가위눌림이 잦다든지, 꿈이 안좋다든지 하는 경우는 한의학에서는 심허로 봅니다. 오장육부가 아직 성숙이 덜 된 성장기의 학생에 자주 발생하고, 성인들도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가 과한 경우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학생은 맥은 약하고, 설은 담백하여 혈허의 양상을 보이고 있었고, 혈색또한 혈허의 상황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증상또한 심허의 증상이며, 수험생의 특징상 뇌활동을 많이 하는 경우 혈허로 진단하므로, 증상과 설진, 맥진이 일치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 처방을 매우 명확하게 내릴 수 있으며, 이학생은 익기안신탕을 기본으로 몇가지 약재를 가감
하였습니다.
당귀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복신은 심신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생지황은 위로 뜨는 열을 잡아주고, 혈열을 내려주며 진액을 보강하며, 백자인은 수면을 도와줍니다. 죽여는 심화를 내려주고, 인삼 황기는 원기를 보강합니다. 황련은 상부의 화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반하는 담음을 치는 역할을 하여 소통을 도와주며, 한의학적 용어로는 담미심규(담음이 심장으로 가는 통로를 막아 심신이 불안한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처방의 구성은 전신의 소통과 혈액순환과 심기의 소통의 관점으로 구성되어, 단순히 수면제, 신경안정제 개념이 아니라, 수험생 학생의 몸에 안전하고 이로우며, 효과또한 뛰어납니다. 학생의 불편한 점이 개선되어 건강한 수험생활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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