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방광염, 몸에 염증이 많은 70대 여성

70대 환자분들의 증상은 대체적으로 여러곳의 염증이 있는 경우(복용약이 여러개), 여러 근골격계통증(이곳 저곳이 아프다)이 많습니다. 우스갯소리로 본인의 증상이 종합병원^^이라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지요. 실제 종합병원을 간다면 진료과를 5-6개는 가야 할 증상들입니다.

이렇듯 어르신들의 증상은 증상위주로 접근하게 되면 약을 10종류-20종류 먹어도 모자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무에 비유한다면 잎,가지를 보고 증상이 있는 것들을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패턴으로 분류를 하면(변증을 하면) 2,3가지로 대분류를 하여 접근할 수 있습니다. 나무몸통과 뿌리를 치료하는 원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여러가지 증상으로 여러 약들을 복용하고 있다면, 한의학적인 변증을 바탕으로 한 뿌리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접근하면 유의미한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최근에 내원하신 70대 여성분처럼 여러 염증의 경우, 단순히 염증별로 대응하는 약재가 아닌, 기본적인 기혈을 보강하고 특히 이분은 위 장관계열의 염증이 잦으므로 이를 보강하는 처방위주로 구성하면 전반적인 몸의 개선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10병9담이라는 말이 있는데, 10가지 병중 9가지가 담음이 원인이 된다는 뜻입니다. 반하 복령 진피 감초 이진탕의 개념이 이 처방에 들어있어 담음을 치는 역할을 같이하게됩니다. 질환이 많을 수록, 체력과 면역력이 약할수록 이를 섬세하게 대응하는 한약은 실로 자연의 선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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