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제, 변비, 밥을 잘먹게(3세 여아)
야제(야간에 심하게 우는 증상) 증상은 아이도 힘들지만 부모님 또한 고생하는 증상입니다. 야제가 심한 아이의 경우, 상담할때 또한 아이가 대부분 심하게 웁니다. 낯선 환경, 낯선 사람 혹은 병원 경험으로 인한 두려움의 기억등으로 심하게 울지요^^ 이러한 진료실에서의 모습도 질환의 경중의 포인트가 되고, 변증의 분류에 참고합니다. 임상을 20년 가까이 하다 보니, 부모님의 피로도도 아이들 증상의 경중을 짐작하는데 참고를 하게 됩니다.
야제는 한의학적으로는 심허(심기가 약한거-잘 놀람, 예민), 비위허(밥을 잘안먹고, 편식)의 증상으로 거의 대부분 분류가 됩니다. 최근에 내원한 3세 여아의 경우도 이러한 증상이었는데, 처방은 혈행을 돕는 당귀(증량하면 변비의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위기능을 개선하는 산약, 심신을 편한히 하는 복령, 용안육, 입맛을 돋아주는 사인),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는 모려, 진액을 보강하는 구기자, 소통을 도와주는 목향, 진피를 넣어 처방을 구성했습니다. 야제의 증상의 경중에 따라 약재를 가감하게 됩니다. 이렇듯 처방의 구성이 아이에게 안전하며 자연과 닮아 있습니다. 대체로 1-3개월 투약하게 되며, 한약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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