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의 땀(도한), 마른기침, 피로를 호소(70대 여성)
야간의 땀(도한), 마른기침, 피로를 호소하는 70대 여성의 처방입니다. 야간에 자고 나면 베개가 젖는다든지 하는 것을 도한이라고 합니다. 한자로는 도둑같은 땀으로 풀이되는데, 밤사이에 도둑처럼 왔다가는 땀이지요. 한의학적으로는 음허(진액부족)로 분류됩니다.
음허는 일반적인 피로(기허-에너지 부족)보다는 더 진행된 상태입니다. 다음 단계로는 양허(어르신들 양기가 떨어져서 땀이 줄줄 새는 느낌)가 있습니다. 즉 음허 증상이 나타난다면 적극적인 대응으로 양허의 단계가 안가도록 하는것이 요구됩니다. 처방은 보음(진액보충)의 방향으로 하게 됩니다.
마른 기침 또한 음허로 분류됩니다. 기침도 한의학적으로 여러 분류가 있는데, 가래가 끼는 기침은 담수이며, 에너지부족으로 나타나는 기수, 열의 조절이 잘 안되어 나타나는 열수, 찬바람을 맞으면 나타나는 한수 등이 있습니다.
이 환자분의 경우는 야간의 땀, 마른기침 모두 음허로 분류되므로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선하는 처방을 구성하였습니다. 병원에선 신경계통, 호흡기계통 개별적으로 분류하는 질환이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카테고리가 공통적입니다. 이러한 부분이 한의학의 특징적인 장점이며, 특히 노화 만성질환으로 갈수록 몸에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치료원리를 제공한다고 하겠습니다. 최상급 러시아 녹용을 넣어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였습니다.
환자분들의 불편한 점이 개선되어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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