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잘 안먹는 초등학생

소화기능이 약하고, 편식을 하며, 단것을 찾는 어린이, 자주 배가아파하며 조금만 본인 입맛에 안맞는 재료가 있으면 먹는것을 멈추는 어린이.

이 문장을 보면, 아 맞아 하고 맞장구치시는 어머님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키워보면 이럴때 참 답답하고 안타깝지요. 아이들에게 좀 더 좋은거, 영양가 있는 것을 먹이고 싶은데, 고작 찾는 건 씨리얼에 우유, 라면, 아이스크림 이런것만 찾을 때가 자주 있죠.

아직까지는 오장육부가 성장을 하는 단계이므로, 성인에 비해 소화기의 기능이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비위기능의 약화, 위담증, 담음증 이렇게 해석합니다. 아이들에 따라서는 신허증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허증은 원기의 부족, 저신장, 심한 피로도, 심한 잔병치레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아이들이 이러한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많았기에, 한약 처방중에는 오랫동안 검증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처방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자연의 선물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기도 합니다. 인위적인 호르몬 계열이 아니라, 자연의 약재로 기능을 강화시켜서 결과적으로 튼튼하게 잘자란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지요.

최근에 온 이 어린이는 10세 남아였는데, 위에 말씀드린 증상으로 고민이 많았습니다. 산약, 신곡, 진피 사인 등 비위기능을 강화하는 약재들,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당귀, 황기(체력보강에도 도움이 됨), 용안육은 심신을 안정시키며 맛을 좋게 하는 기능을 하구요. 또한 이러한 증상에는 녹용을 넣는 것이 좋습니다. 녹용약 정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귀한 자녀분이 밥 잘먹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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