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갱년기

남성 갱년기도 다발하는 증상입니다. 폐경 등으로 명확히 인식되는 여성의 갱년기와 달리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본인은 인지는 잘 못하지만 30대 중반부터 서서히 진행되기 시작합니다. 아 내가 예전같지 않구나라는 것을 인지할때는 이미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심한 피로감, 저녁 식사후에 졸림이 심하다.

  2. 성기능 저하, 발기력 저하. 성욕 감소

  3. 우울감, 사소한 일에도 짜증

  4. 운동기능의 저하, 민첩성의 저하

  5. 하체의 약화, 근력의 저하, 코어기능의 저하.

한의원에 내원하는 남성분들을 상담해보면, 상기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의 모든 증상에 해당하는 경우도 많구요. 여성만큼 드라마틱한 변화가 아니기에 증상 인지가 느리고, 남성분들이 대체로 갖고 있는 자존심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도 얘기하지 않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중년의 몸의 변화에 이제는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모든 증상이 그렇듯이 생활습관의 개선과 치료가 느려지면, 이후 회복이 더욱 더뎌지게 됩니다. 건강은 더 나빠지기 전에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양방의 방법은 테스토스테론 계열의 호르몬 요법을 활용하지만, 한의원에서는 남성 갱년기에 어떻게 대응할까요?

  1. 신정(腎精)을 보강한다

신정은 쉬운 표현으로는 정력, 원기라 할 수 있습니다. 중년이후 감쇄되는 신정을 보강하는 방법을 활용합니다. 즉 한방의 갱년기 치료는 정력을 강화하여 남성의 몸에 이로운 치료라고 하겠습니다.

2. 기혈 순환을 개선한다.

순환의 문제 또한 있습니다. 신정을 보강하는 한편 순환을 개선하는 약재를 함께 처방하게 됩니다.

3. 간을 소통하며 보강한다.

간기능의 저하는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약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간기능이 강한데 과로를 하면서 기능이 쇠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병의 진행과정에서 고혈압,두통 등 간기가 상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대체로 이러한 세가지 원칙에 기반하여 남성 갱년기에 대처합니다. 치료의 원리가 매우 조화롭고 자연과 닮아 있는 요법이므로 남성의 몸에 안전하며 또한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년2회 투약을 권하며, 증상이 심한경우는 3개월 연복을 권하기도 합니다. 양기가 떨어지는 양상이므로 녹용을 첨가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탕약과 더불어서 공진단 또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공진단은 구성약재가 양기의 보강, 혈액순환의 개선의 관점으로 구성되므로 남성갱년기에 효과적입니다.

중년이후 갱년기 증상으로 불편함을 겪는 많은 남성분들 자연의 선물 한약으로 활력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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