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동탄의인한의원

소화불량,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60대 여성

갱년기 증상을 50대만 겪는 것은 아닙니다. 피로감, 상열감, 우울감등은 중장년에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갱년기와 유사한 증상이 나이가 들어서도 생길 수가 있습니다. ​ 최근에 내원한 여성분은 60대 중분이셨는데, 갱년기를 힘들게 보내셨고, 지금도 유사한 증상으로 불편함을 호소하셨습니다. 마르고 소화가 안되는 분인데, 또 고혈압은 있고, 추위를 타는 편이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음허 허열로 분류됩니다. 살찌고 얼굴이 붉은 분만 고혈압이 […]

야뇨증

일반적으로 5세 이전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소변을 스스로 볼수있게 됩니다. 간혹 5세 이후에도 가리지 못한다든지, 잘 가리다가, 환경이 달라진 이후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다시 야뇨를 시작하는 경우엔 야뇨증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소수의 경우 뇌기능의 문제로 야뇨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의 경우는 기능의 문제(오장육부가 덜 성숙한 경우), 스트레스의 문제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야뇨는 오래 전부터 […]

성기능저하, 무릎통증

하체의 힘, 허리, 눈이 밝은 것, 귀가 밝은 것, 뇌기능이 활발한것과 정력(성기능)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제가 한의학을 공부하면서 감탄하는 부분이 이 영역입니다. 이 부류들을 별개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카테고리로 넣습니다. 그것을 정력이라 표현하기도 하고, 원기, 양기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 정력, 원기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레 떨어지게 됩니다. 동시에 눈도 침침해지고, 기억력, 판단력도 예전에 비해선 […]

수험생보약(고3)

고3 새학기가 시작된지도 한달이 넘었고, 이제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여전히 긴장감과 스트레스가 상당하리라 생각합니다. 수험생 시절은 누구나 경험으로 알수있듯이, 하루종일 학업으로 뇌활동을 하다 보면 지속적인 피로가 누적이 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혈(피)의 소모로 봅니다. 피가 바짝 마른다는 표현도 하지요. 단순히 영양제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기, 혈, 정, 신을 분류하고, 오장육부 중 부족한 점을 […]

잦은 감기와 이명 이후 한약(60대 여성)

올해들어 지속적인 감기와 체력저하, 그로 인한 이명발생으로 심한 체력저하감을 호소하는 60대 여성이 내원하였습니다. 성인의 경우 누구나 감기가 걸릴 수 있지만, 2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감기를 걸린다면, 단순히 감기약만 복용할 것이 아니라, 체력증강과 면역력개선한약을 복용하셔야 합니다. 이명의 증상도 대부분의 경우 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므로, 환자분이 나타내는 증상이 누적된 허증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여성을 위한 명처방 팔물탕을 기본으로 혈액순환을 […]

성장과 성조숙

성조숙이 몇년전부터 많은 이슈가 되고 있죠. 성조숙은 또한 성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교과서적 의미로는 8세 이전에 2차성징이 발현이 되는것을 의미하지만, 넓은 의미로는 성장을 고민하는 저성장학생들에게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15세 남학생인데, 꾸준히 본원에서 성장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2차성징발현이 2년가까이 되어 예후는 급성장기에 비해 보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2차성징발현에 효과적인 대응을 할수있는 약재를 첨가하여 속도를 늦추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습니다. […]

부정출혈, 체력저하(30대 여성)

육아를 하는 30대 여성의 피로는 거의 대부분 만성피로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경험적으로 볼때, 쉬고나면 회복되는 일반적인 수준의 피로가 아니라,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한 만성피로가 많았습니다. 육아, 가사노동이 그만큼 쉽지 않습니다. ​ 또한 처방의 포인트가 당귀 천궁을 군약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귀 천궁은 혈분(혈의 영역)에 속하는 대표약재인데, 혈분의 약을 포인트로 잡는 것이, 일반적으로 기의 영역에 초점을 맞추는 것보다 […]

비염, 면역력저하(고1)

한창 학업에 집중해야 할 시기에 비염은 참 불편한 증상입니다. 훌쩍거림, 코막힘, 동반되는 두통, 눈도 가려울때가 많죠. 알러지로 기침이 날 때도 있구요. 수험생이 비염으로 고생한다면, 치료에 접근하는 방법을 달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가 잘 안되어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단순히 감기약 개념이나, 대증요법(기침엔 무슨약, 콧물엔 무슨약)으로 접근하는것보다는, 면역력을 개선하며 소통시키며 코에 도움이 되는 […]

40대 남성의 피로, 두통

많은 40대 남성들에게서 나타나는 패턴은 간기능의 저하와 이로 인한 피로감 또한 연계되는 질환입니다. 현대의 사회생활이, 낮에는 업무의 과다, 중간관리자가 되면서 겪어야 하는 스트레스, 야간에는 쉬지 못하고 음주와 흡연, 또한 귀가한 이후의 쉬지못하는 문제도 있으며, 지친상태에서 성관계를 과도하게 하면서 남아있는 원기를 손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이전 20대,30대의 에너지 넘치던 때만 기억하는 분들은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