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ries by 동탄의인한의원

수면불량, 얼굴홍조, 과민장증상(70대 여성)

세가지 증상을 제목으로 적었는데, 한의학적으로 세 증상은 한 단어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상열하한, 상성하허로 분류됩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나이에 따라 고려해야 할 것이 있는데, 70대가 되면 기본적으로 허증인 기혈허를 고려해야 하며, 특히 여성의 경우, 특히 이 증상의 경우는 혈허를 더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이 분의 오장육부의 허실을 살펴서 보완을 해야 합니다. ​ 이러한 3단계의 과정으로 만성적인 […]

비위가 약하고 체력이 약한 중학생

한창 성장기에 식사량이 적고 체력이 약한 경우 이를 지켜보는 부모님의 마음은 참 안타까우리라 생각합니다. 중2, 중3이 되면 급성장기에 들어간 친구들과 성장이 느린 친구들의 키차이가 완연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비위 기능이 약하니, 식사량도 적고 또 체력이 저하되게 마련입니다. 이 시기는 성장, 학업, 학교생활 등 에너지 소모가 매우 많기에 상대적으로 허증인 경우도 많습니다. 황기는 에너지를 보강하고 당귀는 보혈하는 […]

만성비염(성인 남성)

비염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소아들에게만 다발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주변에서도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한의원에 내원하는 비염 환자분들 중에 대부분은 이미 최소 수개월에서 몇년이상 비염으로 여러 치료와 수술을 받아봤지만 잘 치료가 안되어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의 비염치료가 뛰어난 이유는 질환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습니다. 단순히 콧물에 어떤 약, 기침에 어떤약 이런 개념이 아니라, 폐기관지의 면역력을 […]

잦은 코피와 비염, 성장과 성조숙

잦은 코피와 비염, 그리고 성장에 니즈가 있는 중1남학생이 내원했습니다. 성장기에 이렇게 복합적인 니즈가 있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에 플러스해서 경도의 비만도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처방의 방향을 잡을때 우선순위를 두느냐가 중요합니다. 단순히 근골격만 튼튼히 하는 약재위주로 구성해도 안되겠지요. 이 학생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열의 분포로 보았습니다. 위로 오르는 열을 잘 컨트롤해주는 것이 인체의 균형회복과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

산후비만과 다이어트

산후비만은 좁은 범위로는 출산이후 2개월이내에 몸무게가 회복이 안되는 경우(+2키로 정도는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나, 2개월 경과시에도 +2 이상의 몸무게가 남아있는 경우)에 산후비만이라 할 수 있고, 넓은 범위로는 출산이후 체형이 무너지면서 이후 회복이 안된 경우를 포괄할 수 있습니다. 이 분 또한 출산이후 많은 시간이 경과했지만 지속적인 비만으로 스스로 관리가 잘 안되어 내원했습니다. 또하나의 특징이 있다면, 만성요통이 […]

만성두드러기(30대 여성)

만성두드러기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30대 여성분이 내원하셨습니다. 특히 상지부에 나타났고, 두드러기가 심할때 가려움증이 동반이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폐렴을 겪은 이후 피부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양방관점으로 볼때는 내과와 피부과로 나뉘어지지만, 한의학적으로 볼때는 폐와 피부가 카테고리가 묶이므로 폐기능이 저하되면서 피부질환도 과민성이 나타난것으로 봅니다. 설진상으로 위와 장의 기능이 약하므로, 이 부분을 감안한 처방으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피부를 접근하는 관점으로는 기분과 혈분개념을 […]

감기가 잦고 성장이 느린 소아

잦은 감기로 고생하는 아이를 보면 부모님의 마음도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키워보니 부모님의 마음을 함께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소아과를 매달 가고, 해열제, 항생제도 자주 복용하고, 잔병치례가 많다보니 밥도 잘안먹고, 성장도 늦습니다. 최근에 내원한 3세 소아가 이런 경우였는데, 성장수치가 13프로이고, 조산(7개월차 출산)한 경우라 염려가 많으셨습니다. 임신기간을 다 채우면 물론 이상적이긴 합니다만, 7개월이상이라면 그래도 괜찮찮습니다. 중요한 […]

만성피로, 기억력저하(20대 남성)

20대 분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긴 해도, 20대 분들도 만성피로와 스트레스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20대 후반에 접어들면 20대 초에 비해서 좀더 몸관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해야 합니다. 노심초사하게 되면 심장을 상하게 하고, 밤을 자주 새면, 보통 간을 상하게 합니다. 간은 혈을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심장은 혈을 주관하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 내원하신 분은 […]